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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16일(목)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0년01월16일 14:46

최종수정 : 2020년01월16일 14:46

안철수, 오는 19일 귀국 공식 선언
여·야, 인재영입 경쟁 박차...민주당 9호 vs 한국당 4호 발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년 4개월의 외유 생활을 마치고 이번 주 일요일(19일) 귀국합니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과 김도식 전 비서실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안 전 대표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는 귀국 직후 인천공항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저서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출간 관련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내 팔자가 바이러스 잡는 팔자인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20대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그가 21대 총선에서도 태풍의 눈으로 자리 잡을지 정가의 이목이 쏠립니다.

본격적인 총선 시즌에 돌입하며 여야가 모두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출신인 최지은 박사를 9번째 영입인재로 소개했습니다.

자유한국당도 이날 4번째 영입 인사로 공익신고자 이종헌 씨를 발표했습니다. 이씨는 주식회사 팜한농의 조직적인 산업재해 은폐를 고용노동부에 제보한 대표적인 공익신고자입니다.

한국당은 또한 공천관리위원장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임명했습니다. 계파색이 옅고, 경륜이 높다는 점에서 무난한 인사라는 평가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정치 이대로 좋은가?' 미래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안철수 전 의원의 축하 메시지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2020.01.09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과학기술 강국·인공지능 1등국가로 혁신적 포용국가 열자"/뉴스핌
문 대통령은 16일 대전 대덕구에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정부부처, 과학기술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새해 첫 업무보고를 받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힘으로 미래 일거리를 확보하고 혁신적 포용국가 시대를 앞당겨야 한다. 과학기술 강국, 인공지능 1등 국가가 그 기준"이라고 역설했다.

휴가 중 성전환 부사관…"군 복무 이어가길 희망"/뉴스핌
육군 부사관이 휴가 중 성전환 수술을 받고 돌아왔다. 여군으로 복무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육군은 해당 부사관의 전역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16일 군인권센터 등에 따르면 경기도에 위치한 한 부대에 복무 중인 부사관 A씨는 지난해 12월 휴가를 내고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文, 제재빈틈 찾아 '남북관계' 액셀… 北비핵화 걸림돌 우려/문화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북한 개별관광 추진을 언급한 이후 정부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공조를 허물 수 있는 '남북관계 우선론'에 입각한 독자노선을 본격화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김연철 통일부 장관에 이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대북제재 예외 적용을 위한 미국과의 협의에 들어갔다.

韓·美 이견 못좁히고… 방위비협상 6차회의 종료/문화일보
한·미 양측이 14∼15일 미국에서 열린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6차 회의에서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하지만 미국 측이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요청하면서 한국이 파병을 결정하면 이를 '동맹국 기여'로 평가할 수 있다는 식의 제안을 내놓았다는 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드론으로 '핀셋 암살·타격'…무인기 '게임체인저'는 현실/헤럴드경제
현대에선 전쟁 양상이 국가간·세력간 전면적인 무력 충돌 대신 적의 핵심 지역·인물 만을 노리는 양상으로 점차 바뀌고 있다. 그 주역은 단연 군용 무인항공기, 즉 군용 드론이 다. 미국이 지난 3일 이란 군부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무인공격기 MQ-9으로 제거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北, 연일 대남비방…南에 "돌아서서 네 그림자 보라" 충고/이데일리
북한이 대외 선전매체를 통해 우리 정부에 대한 원색적 비난공세를 연일 쏟아내고 있다.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6일 한반도 정세 긴장의 책임을 남측에 돌리며 대남비방을 이어갔다.

한국당 공관위원장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번주 공관위 구성(종합2보)/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16일 4·15 총선 후보자 선정과 공천 및 경선 룰을 결정하는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임명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 공천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 전 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지난해 12월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관위원장 후보를 추천받았고, 이후 공관위원장 추천위를 구성해 이들 후보에 대한 검증 및 압축 작업을 진행해왔다. 김 전 의장은 합리적 보수 이미지를 지닌 데다 비교적 계파색이 짙지 않고, 당 사정에 밝다는 점에서 공관위원장에 낙점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계 복귀' 안철수, 오는 19일 귀국..1년 4개월만(종합2보)/연합뉴스
정계 복귀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오는 19일 귀국한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과 안 전 의원 측 김도식 전 비서실장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전 의원이 오는 19일 귀국한다"며 "구체적인 시간은 추후에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종합] 한국당 4호 인재영입, '양심·정의' 편에 선 공익신고자 이종헌씨/뉴스핌
자유한국당의 네 번째 영입 인사는 공익신고자 이종헌(45) 씨였다. 이씨는 주식회사 팜한농의 조직적인 산업재해 은폐를 고용노동부에 제보한 대표적인 공익신고자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영입인사 환영식을 열고 이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해찬 "부동산 매매 허가제, 시장경제에 부적합"...강기정 '제동'/뉴스핌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언급한 '부동산 매매 허가제'에 "시장경제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6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매매 허가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굉장한 국가통제방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교안 "홍준표 원외라 컷오프 불가? 변화 있을 수 있어"/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4·15총선에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출마의사를 밝힌 홍준표 전 대표의 '컷오프(공천배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입장을 나타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컷오프는 (당 소속) 의원들이 말한 것"이라면서도, 홍 전 대표가 자신에 대한 컷오프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선 "변화가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총선 D-90 '사퇴시한' 맞춰 청·정부인사들 대거 출사표/연합뉴스
4·15 총선 지역구 출마자에 대한 공직사퇴 시한인 16일 청와대와 정부 출신 고위 공직자들이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대거 출사표를 던지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우선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전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 복귀해 총선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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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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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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