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역 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복동해 청년 희망인턴제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행복동해 청년 희망인턴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민간 취업연계형(3유형)으로 기업 및 단체에서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1인당 월 최대 168만원 한도로 10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참여 청년에게는 월 10만원의 교통비와 70만원의 직무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지역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행복동해 청년희망인턴제 사업은 2018년 5명, 2019년 6명 등 총 11명에게 인건비, 교통비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국·도비 57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 900만원을 확보해 5명의 청년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할 계획이다. 참여 사업장 모집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청년은 오는 23일~31일까지 동해시청 경제과 일자리팀에서 접수한다.
전진철 경제과장은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인구 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활력을 높이고 인턴으로 참여했던 청년들이 민간기업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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