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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재생1번지 창신 단지스토리 "시민에 기여한다"..기부금 쾌척

기사입력 : 2020년01월14일 10:24

최종수정 : 2020년01월14일 10:24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시민의 도움을 받아 재생을 추진하고 있던 서울 종로구 창신동 도시재생단지 일대 임직원들이 작지만 작지 않은 시민 기여에 나섰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굿네이버스회관에서 제1호 도시재생사업지역 창신동 '단지스토리'가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도시재생영상 공모전에서 수상한 상금 5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창신·숭인 지역은 지난 2013년 10월 주민들의 반대로 뉴타운을 해제한 후 2014년 제1호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됐다.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의 재도약을 위해 지역자원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봉제산업 활성화, 지역특색을 살린 명소화 사업,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을 추진했다.

주민 스스로 지역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받아 그 활동으로 官이 주최한공모전의 수상금으로 기부를 했다는 점에서 이번 기부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서울시의 이야기다. 기부금은 굿네이버스의 국내 아동 권리보호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서울시 도시재생실이 주최해 지난해 12월 19일 시상을 마친 '2019 제1회 서울도시재생 도깨비(도시를 깨우는 비법)영화제 영상공모전'은 시민주도 도시재생의 가치를 실현코자 추진한 행사다. 총35개 작품이 출품돼 이 가운데 14개 작품이 선정됐다. 장려상 수상자 중 한 팀이 바로 제1호 도시재생지역 창신동의 '단지스토리'다.

[서울=뉴스핌] 제1회 도깨비영화제 공모전 시상식 [사진=서울시] 2020.01.14 donglee@newspim.com

단지스토리는 민간재단이 지원하는 '우리마을 레벨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신동의 엄마와 아이가 함께 그림동화책을 만드는 '그림책방' 프로그램의 활동 및 창신동 탐방 모습 등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담은 작품을 출품해 수상했다.

강맹훈 도시재생실장은 "창신동의 그림책방 프로젝트와 이를 통한 기부는 주민 스스로 창신동 지역활성화를 위해 기획하고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고 근간이 되는 도시재생 모범사례가 많이 나오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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