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분양시장 흥행보증수표 '학세권' 맹모들 주목 받아

기사입력 : 2019년12월30일 16:37

최종수정 : 2019년12월30일 16:38

강남구 빌리브파비오 더 까사,자곡초,율현초,세곡중,풍문고 등 도보권
대치 학원가 이용도 편리..좋은 교육환경 찾는 학부모들 문의 이어져
전용47~58㎡강남에서 희소성 있는 중소형…중도금 60% 무이자 혜택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학세권 단지는 부동산 시장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교육 환경이 우수한 지역 부동산은 주택시장의 실수요층인 3040세대에 지속적인 관심을 받기 때문이다. 최근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아이를 1명만 낳거나 많이 낳아야 2명만 낳는 소자녀 시대가 도래해 학부모들이 자신의 자녀만큼은 우수한 곳에서 교육을 시키기 원해서다.

게다가 학교 주변에는 학원과 교육시설 등이 들어서 교육여건이 우수한데다 주점, 퇴폐업소와 같은 유해시설이 들어오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는 점도 학부모들이 학교주변 단지를 선호하게 만든다. 또한 집과 학교가 가까워 도보로 통학시 등하굣길에 사고발생 확률이 낮아진다는 점도 학부모 입장에서 부동산 선택 시 고려하는 요소 중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렇다 보니 학세권단지의 경우 인기가 좋아 환금성이 좋고 지역 내 가격을 리딩하기도 한다. 실제 유명 학원들이 밀집된 대치동과 그 인근 지역은 확연한 시세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치동의 3.3㎡당 매매평균가는 6,157만원이다. 그에 비해 행정구역상 바로 옆에 위치한 도곡동의 경우 3.3㎡당 매매평균가는 4,487만원으로 1,670만원의 차이를 보인다. 강남구 평균인 5,509만 원보다도 11% 이상 높은 수치다.

실제로 학세권 단지는 단기간에 가격이 많이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황금산'은 단지 주변에 양정초, 동화중·고교가 위치한 학세권 단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 11월 6억 2500만 원에 거래되며 8월 대비(5억 5000만원) 7500만원이 올랐다. 반면 같은 동에 있지만 학교와의 거리가 떨어진 '다산지금 센트럴에일린의뜰' 전용 84㎡는 같은 기간 3000만 원(5억 9000만 원→6억 2000만 원)오르는데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자녀를 1~2명밖에 낳지 않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3040세대 학부모들은 교육인프라가 우수하고 안전한 곳에서 자녀를 키우고 싶어한다"라며 "이러한 현상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비학세권 단지에 비해 매맷값이 높게 형성되다 보니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눈독을 들여 주목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강남에서 학세권 단지가 공급 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빌리브파비오 조감도


서울 강남구 자곡동 653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 인근에 자곡초, 율현초 및 세곡중, 풍문고 등 도보권 내 학군이 풍부하다. 또한 3대 학원가로 불리는 대치 학원가도 이용이 편리하다.

이로 인해 자녀를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키우려는 강남권 수요 이외에 지방 부유층에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주말이면 SRT, KTX를 타고 올라와 강남에서 학원을 다니는 지방학생들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라며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강남에 월세나 전세를 얻어 공부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번에 강남 학세권에 들어서는 빌리브파비오 더 까사의 경우 정부의 강력한 정책의 영향을 덜 받아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는 소식에 강남권뿐만 아니라 지방 부유층에 문의도 이어지고 있어 조기 완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는 신세계 건설이 시공하며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면적 47~58㎡ 전가구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특히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와 협업을 통해 강남 최초 밀라노 스타일 하우스로 선보인다. 또한 강남에서 희소성 있는 중소형 평형대에 밀라네제 스타일을 더한 고급 디자인하우스로 복층형, 차별화된 커뮤니티 등 다양한 특화 설계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세대 내부에는 고급 주거시설에 어울리는 60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페발까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밀라노 감성을 새롭게 재해석해 세련된 포인트월, 마감재 등을 활용해 내부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게다가 복층형 설계를 통해 넓은 개방감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더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light&water Lounge, 이웃과 함께 모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sit&talk Lounge, 간단한 운동기구와 여가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run&fun Lounge,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look&feel Lounge 총 4개의 테마 라운지도 갖췄다.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는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선보인다. 단지 내 효율적인 시설 이용을 돕는 '라운지 서비스', 방문세탁 등 다양한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리빙 서비스'를 갖췄다. 또 카셰어링 등 '모빌리티 서비스'와 골프장 부킹, 문화∙공연 예약 등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에이전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가 들어설 강남구 자곡동은 강남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 및 생활 인프라 이용이 용이하다. 동부간선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생활여건과 교육환경도 좋다. 코엑스몰, 코스트코, 이마트 등이 가까워 다양하고 편리한 강남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세곡시공원, 대모산 등 주변 녹지도 풍부해 쾌적한 정주환경도 갖췄다.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는 수서역세권 개발사업, 과천-위례선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지난 10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 수서역세권 개발사업은 수서역 일대를 업무, 상업, 주거기능을 모두 갖춘 동남권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운영 중인 SRT와 3호선, 분당선 및 향후 GTX-A 노선, 수서-광주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동남권 교통의 요충지로 자리할 전망이다. 예비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인 과천-위례선은 과천 경마공원에서부터 복정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사업지 인근 자곡사거리에 정차역 신설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강남권역, 과천 등의 접근성 개선과 과천-양재 간 만성적인 도로정체 해소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서울 동남부권을 잇는 핵심 노선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323에 위치한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