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 수원민자역사 AK프라자 건물에서 불이 나 수백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이 난 수원민자역사 AK프라자 6층 식당가 주방.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5분쯤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 AK프라자 6층 식당에서 불이 나 약 20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6층 매장과 건물 내 영화관 손님 230여명이 소방관들의 안내 등을 받아 긴급 대피했다.
불은 식당 주방 배기구에서 시작됐으며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하면서 자체 진화됐다.
"주방 천장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명 대피유도 후 배기구를 해체해 내부 안전조치를 마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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