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북도, '포항철강산업' 예타 과기부 기술성 평가 통과

기사입력 : 2019년12월09일 19:55

최종수정 : 2019년12월09일 19:55

이철우 지사, "본 예타 반드시 통과...포항 철강산업 재도약"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와 포항시가 함께 신청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철강예타)'이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의 엄격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고 대형 국책사업인 본 예타 최종 통과 절차에 들어갔다.

경북도청 청사 전경[사진=경북도]

철강예타 사업은 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에 걸쳐 진행되며, 포항을 허브로 광양과 당진이 참여하고 투자액은 2898억원(국비2027, 지방비124, 민자74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과학산업 분야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철강예타 사업은 철강소재 고부가가치화와 친환경 자원순환 등 2개 분야에 39개 연구개발과제와 각 과제에 연계되는 실증지원장비 15종(고압진공 아크 재용해 정련로 등)을 구축하고 결과활용을 위한 기술DB 운영관리와 산업협의체 결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철강예타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최근 포항연구개발특구와 규제자유특구 선정으로 대기업, 중견기업의 직접 투자가 가시화되는 등 활력을 되찾고 있는 포항․경주 등 경북 환동해권의 산업 활성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이철우 경북지사는 포항 환동해지역을 경북 경제산업의 심장이자 중심으로 제시하고 철강산업 회생을 위해 지방자치박람회, 한-러 지방포럼, 시도지사간담회 등을 통해 매진해 왔다.

특히 이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 접견마다 지역 철강업계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철강예타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해 왔다.

또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철강예타 통과'를 건의하고 서울 정부청사를 수차례 오르내리며 유영민 과기부장관과 성윤모 산업부장관 등 관계 장관을 잇달아 면담하고 철강예타 사업의 당위성을 강하게 피력해 왔다.

또 이강덕 포항시장, 박명재(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 ․ 김정재(산자위) 국회의원, 장경식 도의회 의장을 비롯 포항지역 도의원 등 정관계의 단합된 노력이 추진동력을 배가시켰다는 후문이다.

특히 박명재 의원이 주관하는 국회철강포럼에서 이뤄진 경북과 전남, 충남 등 전국 19개 기관이 참여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전국의 산․학․연으로부터 철강예타 R&BD과제를 유효하게 도출한 것도 예타절차 진행의 변곡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철강예타사업은 지난 10월 22일 산업부 '민간평가위원회' 심의에서 14건 중 1위로 평가받은데 이어 예타 순위 1번으로 과기부에 제출돼 이번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 경제의 심장인 포항이 살아야 경북이 산다"고 강조하고 "이번 철강산업 최종 예타에 반드시 통과해 포항과 환동해권경제의 뜨거운 심장을 다시 힘차게 뛰게 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본선 첫 무대 공개... 찬주 '개꿈'과 '춤' 선봬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의 본선 첫무대가 드디어 공개된다. 총 40명(팀)의 실력자들이 12일(오후 4시 10분)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 KYD를 통해 매주 금요일마다 2팀씩 출연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로 지난해 '음악의 탄생'에 이은 시즌2 대회다. 올해는 모든 대회 과정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본선에 출전한 찬주가 본사 스튜디오에서 자작곡을 부르고 있다. 2024.04.10 oks34@newspim.com 본선에 오른 40명(팀) 중 12일 첫 출연자로 나서는 주인공은 찬주(본명 안찬주)다. 찬주는 자작곡인 '개꿈'과 '춤'을 부른다. '개꿈'은 꿈을 꾸면서 느꼈던 감정을 노래로 옮긴 곡으로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곡이다. '춤'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처럼 느껴졌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초록이 넘실거리는 계절을 맞는 기쁨을 춤으로 표현한 곡이다. 찬주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참여를 계기로 많은 아티스트와 소통하고, 그 과정에서 음악적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찬주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이유에 대해 "나의 자아를 사람들에게 표현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언어를 뛰어넘어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음악이 가진 장점"이라고 밝혔다. 평소 이소라와 산울림의 음악을 좋아하고 즐겨 부른다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본선에 출전한 찬주가 자작곡을 부르고 있다. 2024.04.10 oks34@newspim.com 찬주의 노래를 듣고 응원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12일 오후 4시 10분부터 유튜브에서 'KYD'(코리아유스드림)나 '히든스테이지를 검색하여 들어오면 된다. 누구든 유튜브에 들어와서 참가자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고, 미래의 K-POP을 이끌고 나갈 젊은 싱어송라이터들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에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지난달 10일 마감된 '히든스테이지' 시즌2에는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총 337팀(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힘쓰는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8월말까지 진행되는 본선무대가 마무리 되면 톱10을 선발한 뒤 9~10월 사이에 순위결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 대상(최종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원, 우수상 2팀 각 1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밖에도 수상자들에게는 많은 부상과 특전이 주어진다. oks34@newspim.com 2024-04-11 08:00
사진
"이스라엘, 전면전은 피하면서 고통스러운 보복에 무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 주말 이란으로부터 역사상 유례없는 영토 직접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피하면서도 고통스러운 보복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채널12가 보도했다. 채널12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이날 2번째 회의를 열고 지역 내 전면전을 유발하지 않는 고통스러운 보복 대응을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안을 논의했다. 방송은 전시 내각이 지난 14일 드론 및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에게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는 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란이 이스라일을 향해 드론 및 미사일을 발사한 후 요르단 암만 상공에 드론이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4.16 mj72284@newspim.com 이란은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따른 보복 조치로 14일 새벽 이스라엘에 300여 대의 무인기와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중 99%는 이스라엘과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 의해 요격됐다. 전시 내각은 미국과 연합해 이 같은 보복 작전을 벌이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에 나설 경우 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란은 지난 주말 공격이 이스라엘의 이란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 대응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추가로 긴장감을 고조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영국 측에 이 같은 뜻을 전하면서도 이스라엘이 보복에 나선다면 즉각적으로 이전보다 강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이 사이버공격이나 이란의 국영 석유 인프라 시설 등을 겨냥한 공격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과거에도 이란의 핵 프로그램 관련 인사나 인프라를 겨냥한 바 있다.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을 직접 겨냥하지 않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proxy)를 공격할 수 있다고도 본다. 다만 이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이 깊은 지하에 자리 잡고 있어 이를 직접 공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mj72284@newspim.com 2024-04-16 01: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