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지역의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2청사 대강당에서 '단풍미인 쌀 브랜드 운영시스템 점검과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단풍미인 쌀의 생산에서 유통·판매 과정까지 전 단계에서 나타나는 크고 작은 문제점에 대해 외부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브랜드 운영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단풍미인 쌀 브랜드 운영시스템 점검과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모습[사진=정읍시청] 2019.12.09 lbs0964@newspim.com |
이날 회의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소·과장과 정읍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의원, 생산 농가, 통합RPC 관계자, 생산단지 농협장 등 25여 명이 참석해 용역 최종보고와 질의응답, 참석자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 수행기관의 보고 내용을 토대로 단풍미인 쌀 브랜드 운영시스템 개선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의견은 △단지 운영 및 경영 관리체계 일원화 △재배 매뉴얼 의무사항 강화 △단지 규모 축소화 △단지 재지정을 위한 기준 마련 △단지별 평가체계 도입 △사료작물 재배금지 및 볏짚 환원 의무화 △등급별 수매가격 차등 지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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