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컴업 2019] 박영선 장관, 참여기업 찾아 "아시아 대표 스타트업 되길"

기사입력 : 2019년11월28일 13:57

최종수정 : 2019년11월29일 10:56

애니펜, 옴니어스, 넉아웃 등 현장 스타트업 투어 "성장 응원"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K-스타트업 위크 컴업 2019(컴업 2019)'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등 행사 주요 관계자들은 '컴업2019' 주요 행사장을 돌아보며 참여 기업의 제품과 성과 등을 살펴봤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업체들의 매출과 추후 사업 계획 등을 물어보며 이들의 미래 성장을 응원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 2019'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가 기업의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2019.11.28 justice@newspim.com

애니펜은 캐릭터와 영상을 찍어, 공간을 인지하고 공간 속에 캐릭터를 넣으면 사용자가 캐릭터를 영상으로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튜브에 올리는 등 공유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AI 플랫폼을 소개했다.

애니펜 관계자는 "방탄 소년단과 협업했는데, 하루에 600건 이상 우리 제품을 촬영해서 사용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옴니어스는 국내 최초로 패션 이미지를 분석해서 소재나 프린트 등의 속성을 자동으로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한 업체다. 패션쇼에서 모델의 이미지를 올리면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이미지와 소재, 기장, 디테일 등을 분석한다.

옴니어스 관계자는 "이미지 인식 기술을 통해 현재 트렌드가 어떠한지 분석할 수 있는데 패션 제조업체 등이 이를 수기로 했던 것을 자동화하는 것"이라며 "이미지 한 장 분석하면 서비스 사용료 내는 것으로 수익을 낸다"고 설명했다.

넉아웃은 번아웃 현상이나 우울증 등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몸과 마음을 챙기기 위해 만든 서비스로, 홈 트레이닝은 물론 식사와 움직임, 느낌 등을 말해주면 '웰니스 리포트'로 제공한다.

넉아웃 관계자는 "피트니스는 하나의 상품이 아니라 자신의 취미 생활과 취향이 돼가고 있다"며 "3개월 시즌으로 매 시즌 180명에게 서비스하는데, 10명씩 클럽을 나눠 운동 후 식사하며 심리 치료까지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 2019'에서 넉아웃이 번아웃 현상이나 우울증 등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몸과 마음을 챙기기 위해 만든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2019.11.28 justice@newspim.com

박영선 장관 등 관계자들은 또 화장품 개발 업체 지피 클럽(GP CLUB), 혁신 기술 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을 방문했으며, 국제회의장에서 벤처캐피털(VC)이 피칭하는 것을 살며봤다.

박영선 장관은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만들어낸 대규모 축제인 이번 행사가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으로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할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며 업체들을 응원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