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제이준코스메틱, '中 블프' 하루 판매고 130억원…"'中心' 공략 성공"

기사입력 : 2019년11월18일 09:50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09:52

'티몰' 하루 마스크팩 판매 500만장 육박…매출 70억원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제이준코스메틱이 작년 '티몰(T-mall)' 국제관 수입 마스크팩 중 한국 브랜드 1위에 이어 올해에도 광군제 매출기록을 새로 썼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연중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광군제'에서 하루 소비자 매출액 약 130억 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로고=제이준코스메틱]

회사 관계자는 "직영마켓 5억원 등이 추가로 집계되면서 티몰만 하루 매출이 70억원 수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광군제 기념 라이브방송 예약매출 및 당일 통계 확인이 안 됐던 방송, 기타 플랫폼 매출 등 광군제 하루 매출은 130억원 내외의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알리바바의 티몰에서 판매 6분 만에 아이겔 패치 108만 장이 매진됐고, 오픈 1시간 만에 매출 34억 원을 넘어서는 등 '마스크팩의 신화' 제이준 브랜드 파워를 증명했다는 설명이다.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꼽히는 블랙 물광 마스크는 210만 장, 인텐시브 샤이닝 마스크 130만 장 등 이번 광군제 기간 티몰에서 판매한 마스크팩만 약 500만 장에 달한다.

이 관계자는 "올해 100억 원 정도를 예상했는데 130억 원으로 30% 초과 달성하면서 중국 내에서 제이준 브랜드의 굳건한 인지도와 경쟁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중국 시장에서의 추가적인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광군제에 이어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중국 춘절 등 굵직굵직한 '쇼핑 대목'이 어어져 있는 만큼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제이준코스메틱의 중국 총판인 에프앤리퍼블릭의 중국 현지 유통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신규 물량 공급을 통한 외형성장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에프앤리퍼블릭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약 250억 원 가량이었던 재고물량이 최근 약 10% 이하 수준으로 줄었고, 이번 광군제를 기점으로 재고는 거의 소진됐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4분기부터 신규 물량 납품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연말연시 등 쇼핑대목을 겨냥해 에프앤리퍼블릭과 함께 중국 시장에 특화된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등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