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에 연필박물관이 생긴다.
동해시는 15일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 연필박물관(가칭)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오는 18일 ㈜디자인소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영국 드웬트 연필박물관 [사진=동해시청] 2019.11.15 onemoregive@newspim.com |
주요 협약 내용은 ▲연필박물관의 건축 설계 및 내·외부 디자인 등 설계 자문 ▲관광객 유치, 주민 일자리 창출 등 소득증대 방안 모색 및 상호협력 ▲건물 유지 관리 및 기획·전시·축제 등 도시재생지역 활성화 방안 모색 ▲기타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도시재생 분야 정책 자문 등이다.
도시재생 사업지구 내에 3층 규모로 조성 예정인 연필박물관은 연필 갤러리(전시관), 연필 카페, 포토존, 체험관 등으로 구성해 누구난 즐길 수 있는 복합체험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디자인소호 이인기 대표가 30여 년간 전 세계 100여 개 국가를 다니며 수집한 나라별 다양한 테마의 연필 3000여 점이 전시된다.
김진근 도시과장은 "이번 협약이 동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밑거름이 될 뿐 아니라 주민 일자리 창출,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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