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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세종역 신설 추진 철회하고 충청권 상생발전에 동참하라"

기사입력 : 2019년11월12일 10:58

최종수정 : 2019년11월12일 10:59

KTX오송역 사수 특별대책위 "세종역 신설은 지역이기주의"

[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KTX오송역사수·세종역 저지를 위한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김양희)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을 향해 KTX세종역 신설 추진 즉각 철회 및 충청권 상생발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KTX오송역사수·세종역 저지를 위한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김양희)는 1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은 충청권 분열의 씨앗인 KTX세종역 신설 추진을 즉각 철회하고 충청권 상생발전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이주현 기자]

대책위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X세종역 신설 추진은 이미 세종시 관문역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KTX오송역을 반쪽짜리 간이역으로 전락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청주시와 충북도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백년지계의 근간을 무너트린다"며 "이에 따라 충청권 상생이 깨지는 동시에 충청권 내에서 끊임없는 대립과 반복적 소모전이 예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북도민들은 세종시 준비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종시 건설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충청권이라는 대의에 입각해 한마음으로 동참하고 지원했다"며 "충북의 면지역과 주민들을 세종시로 편입시키는 희생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또 "세종시가 지닌 충청권 상생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상징성에 충북도민들이 동의해 아무런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공동운명체로 인식해 온 것도 사실"이라며 "이제는 상황이 돌변했다. 이해찬 대표와 이춘희 시장의 편협한 지역이기주의적 발상으로 KTX세종역 신설이 추진되면서 충청권이 서로 적대시하는 구도가 강제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청주 유세에서 세종역 설치 여부는 충청권 시·도간 합의에 따르겠다고 공약한 점을 기억하는 지 이 대표와 이 시장에게 묻고 싶다"며 "문재인 대통령 공약과 충북도의 반대 입장을 모르지 않을 텐데도 집권 여당의 대표라는 분이 충청권 화합에 앞장서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대통령 공약을 사실상 부정하며 분열을 조장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KTX오송역사수·세종역 저지를 위한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김양희)는 1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은 충청권 분열의 씨앗인 KTX세종역 신설 추진을 즉각 철회하고 충청권 상생발전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이주현 기자]

대책위는 "우리는 그 이유를 이 대표가 충북을 무시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시장의 경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세종시 건설 과정에서 충북도민들이 얼마나 응원하고 희생했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충북도민이 느끼는 배신감과 충청권 갈등 심화에도 KTX세종역 신설 추진을 계속할 것인지 답변하라" 고 촉구했다.

cosmosjh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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