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휴메딕스가 올 3분기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휴메딕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매출액이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3% 늘었다.
[로고=휴메딕스] |
휴메딕스는 호실적의 원인으로 신제품 출시를 꼽았다. 휴메딕스는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와 1회 제형 골관절염 치료제 '하이히알원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회사는 기존의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풀이했다.
이외에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원료의약품 수주 증가, 전문의약품의 고른 성장 등도 실적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 파나시도 에스테틱 의료장비 '더마샤인 시리즈'와 개인용 에스테틱 장비 'LED마스크' 판매 호조세를 보이면서 휴메딕스의 실적을 견인했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기존 제품은 물론 3분기에 기대했던 신제품이 제 역할을 해주면서 두드러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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