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현역의원 평가 반영 '당비납부' 확인절차에 보좌진 '부글부글'
윤호중 "비례대표 절반 2030 반영···혐오발언 공천 못받는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펼친 보수 빅텐트를 두고 정치권이 시끄럽습니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들 사이에서는 '신기루 잡는 이야기' '선거용 야합' 등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이 나왔습니다.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은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은 없다"며 "이를 명확하게 천명하고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간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당대표 체제가 들어서기 전 7개월간 자유한국당을 이끌었던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한국당의 인적쇄신 문제가 터져 나오고 있지만, 문제의 본질은 인적쇄신 그 자체가 아니라 당 지도부의 낮은 지도역량에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07 leehs@newspim.com |
<주요 헤드라인 뉴스>
'KBS 수신료 전기요금 분리징수 청원' 20만 명 지지 넘었다/뉴스핌
'KBS 수신료 전기요금 분리징수 청원'이 20만 이상의 지지를 얻어 정부의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청원은 지난달 10일 시작해 7일 오전 20만2282명의 지지를 받은 상태다.
'김현종 작업' 집중한 스틸웰…'지소미아 강성' 넘는 게 관건 판단/머니투데이
오는 22일 밤 12시로 종료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유지를 희망해 온 미국이 청와대를 상대로 작업 강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청와대 내에서도 지소미아 종료 등 한일 문제에 '강성'으로 알려진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에게 집중하는 모습이다.
문정인 "美中 신냉전구도 우려…동북아 새 공동체질서 구상해야"/연합뉴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7일 동북아 정세와 관련, "상대적으로 침체된 미국과 급격히 국력이 증대된 중국 사이에서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견해가 있다"며 "동북아에서 통합과 협력이 제도화된 새로운 공동체 질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연철 장관, 17일 방미…'금강산 관광 논의' 가능성/뉴스1
금강산 관광 문제를 두고 남북이 협의중인 가운데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오는 17일 미국을 방문한다. 7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1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반도 국제평화포럼'(KGFP)에 참석할 예정이며 현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與 재정관리점검회의 "올해 예산 차질없이 전액 집행"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7일 정부에 올해 예산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이월·불용액이 남지 않도록 남은 두 달간 예산 전액을 집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올해를 두 달 남기고 2%대 경제성장률 방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與 민주연구원 "인구 감소·미래戰 급변…모병제 전환 불가피" / 뉴스핌
2025년부터 인구감소에 따른 단계적 모병제가 불가피하다는 집권 여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연구결과가 7일 발표됐다. 민주연구원은 모병제 전환을 내년 총선 주요 공약으로 검토할 것을 정 정책위원회에 요청했다.
與의원, '타다' 논란에 "택시산업 처우개선이 우선, 혁신은 그 다음 문제" /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의원이 7일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와 택시업계의 갈등을 두고 "택시 산업의 안정과 처우개선이 우선이고, 모빌리티(Mobility·이동성)의 혁신이나 국민 편익 등 이동수단의 혁신은 그 다음"이라고 했다. 민주당의 원내부대표를 맡은 이 의원은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개인 의견"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사그라지지 않은 강기정 파동…한국당 "참 낯 두껍다" / 중앙일보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고성'과 '삿대질'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벌어진 강 수석의 태도 논란과 관련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파행하고 각종 실무협의가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윤호중 "비례대표 절반 2030 반영···혐오발언 공천 못받는다" / 중앙일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당 사무총장)은 "내년 총선 때 당 비례대표 중 청년 비율을 절반 정도까지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당 사무총장실에서 진행된 중앙일보 인터뷰에서다. '조국 대전'을 거치며 공정의 가치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2030세대 표심을 잡기 위한 민주당 구상이다.
"뭉쳐봐야 매일 지지고 볶을텐데"…황교안 '통합' 제안에 회의론도 / 동아일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보수대통합'을 위한 범보수권 통합 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한 가운데,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들 사이에서는 '신기루 잡는 이야기' '선거용 야합' 등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이 나왔다.
김병준의 쓴소리…"당 지도부, 총선 승리 이끌 지도역량 안보여" /국민일보
황교안 당대표 체제가 들어서기 전 7개월간 자유한국당을 이끌었던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현재의 당 지도부를 향해 쓴소리를 던졌다. 내년 총선 준비를 감당하기에 지금의 지도부 역량에 의구심이 든다는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당의 인적쇄신 문제가 터져 나오고 있지만, 문제의 본질은 인적쇄신 그 자체가 아니라 당 지도부의 낮은 지도역량에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시동거는 보수대통합> ① 안철수·보수시민단체까지 아우른 '反文연대'로 대통합 / 문화일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보수 통합을 공론화하면서 보수 통합의 범위와 방식이 화두로 떠올랐다. 바른미래당 내 안철수계, 우리공화당과 보수 사회·시민단체까지 아우르는 '반문(반문재인) 연대' 결성이라는 대통합부터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내 유승민계가 합치는 소통합, 여기에 우리공화당이 결합하는 중통합 등 향후 정치적 흐름에 따라 다양한 종착지가 만들어질 수 있다.
與현역의원 평가 반영 '당비납부' 확인절차에 보좌진 '부글부글'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 앞서 현역의원 최종평가에 들어가는 가운데 평가항목과 관련해 또다시 잡음이 불거지고 있다. 이번에는 평가항목의 하나인 '보좌진 당비 납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가 문제가 됐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중앙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강철규 위원장)는 지난달 30일 각 의원실에 보낸 공지문을 통해 당비납부 안내 및 주의사항를 안내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