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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서울시의원들, 문화제조창 방문…"도시재생 모범" 경탄

기사입력 : 2019년11월01일 10:04

최종수정 : 2019년11월01일 10:04

[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문화적 도시재생의 모델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담배를 생산하던 연초제조창에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문화제조창 C는 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민간투자가 협력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구역 국내 1호 사례로 공사 기간부터 이미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모범적인 도시재생 모델로 문화제조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

지난달 31일 문화제조창 C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방문한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김희걸 위원장과 소속 위원들은 도심 속에서 10년 가까이 방치돼 있던 담배공장과 담뱃잎 보관창고가 비엔날레 전용공간을 가진 문화제조창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시민생활문화공간인 동부창고 등을 품은 대규모 문화집적단지로 변화한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문화제조창으로 거듭난 뒤 처음으로 치르는 비엔날레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것 역시 분명 문화적 도시재생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한 의원들은 특히 동부창고 37동의 전시에서 생각이 깊어지는 모습이었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가 31일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방문,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

동부창고 37동은 연초제조창 시절 담뱃잎을 보관하던 곳으로, 현재 이곳에서는 쓰레기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고찰로 비엔날레 관람객에게 높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작품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의원들은 "이번 비엔날레의 안재영 예술감독이 서울시 정책위원으로 활동하며 함께 논의했던 도시재생과 환경문제 등에 대한 질문과 해답의 방향이 청주공예비엔날레와 문화제조창 C에 있는 듯 하다"며 문화와 관광, 도시재생이 접목된 현장 탐방으로 향후 시 정책에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CN충북방송은 배우 전노민을 프리젠터로 현재 도시재생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중이다. 

문화제조창 C를 비롯해 도시재생에 관한 담론이 담긴 HCN충북방송의 다큐멘터리는 오는 11일부터 18일, 25일 3부작으로 충북, 서울, 부산, 대구, 구미, 통영에서 동시 송출될 예정이다. 

cuulm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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