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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첫 영입인사 발표…윤창현·김성원·양금희 등 8명

기사입력 : 2019년10월31일 12:19

최종수정 : 2019년10월31일 12:18

경제·청년·여성·언론 각 분야 인사 영입
박찬주 배제 질문에 "오늘은 경제분야에 집중…안보인재도 곧 발표"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영입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영입 인사는 경제·청년·여성·언론 각 분야 인사들을 포함해 총 8명 규모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제1차 영입인재 환영식을 개최했다.

한국당이 가장 힘을 쏟은 분야는 경제 분야다. 경제 분야 인사에는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이 영입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31 kilroy023@newspim.com

윤창현 교수는 한국금융연구원장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국민경제자문회의,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등 각종 정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김용하 교수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을 역임하고 기초연금 도입을 주장해온 국민연금 전문가다. 과거 김 교수가 주장한 기초노령연금 도입은 새누리당 당론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김성원 전 부사장은 산업자원부 과장을 지낸 뒤 포스코(POSCO)에서 마케팅 전략과 M&A를 담당한 뒤 두산중공업에서 부사장을 역임했다. 한국당은 김 전 부사장에 대해 이론과 실무를 두루 갖춘 능력 있는 젊은 경제인이라고 평가했다.

한국당은 경제분야 영입인사에 대해 "문 정부의 경제정책을 심판할 것"이라며 "금융정책·가계부채·서민금융·국민연금 등 경제 전반에 걸쳐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당은 청년 분야 인재 영입에도 힘을 실었다. 백경훈 청사진 공동대표와 장수영 정원에이스와이 대표를 영입했다.

백경훈 대표는 1984년생으로 전북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현재는 보수 청년단체인 청사진의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장수영 대표는 1988년생으로 화장품제조업체인 정원에이스와이 대표직을 맡고 있다.

여성 분야에서는 양금희 여성유권자연맹회장이 영입됐다. 한국당은 양 회장이 향후 여성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언론 분야에서는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탈원전 분야에는 정범진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영입됐다.

황교안 대표는 영입인사 발표 후 "앞으로 몇 차례 저희가 논의하고 있는 분들을 소개해드릴 기회를 갖겠다"며 "총선까지 167일 남았는데 압승해서 국민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당초 영입하려다 취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박 전 대장 영입을 취소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황 대표는 "오늘은 경제에 주력한 첫번째 행사였을 뿐"이라며 "앞으로 안보 부분 인재에 대해서도 말씀 드릴 기회가 있겠다"고 말했다.

추후 안보 분야 인재 영입에 박 전 대장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인재영입위원회와 협의하면서 여러 판단을 하고 있다"며 "최고위원들과도 그런 차원에서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최고위원들이 박 전 대장 영입에 반대한 것을 '반발'로 보는 시각도 있다는 얘기에 황 대표는 "저희 당 구성원은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치면서 하고 있다"며 "개별로 보면 충분하지 못한 측면도 있겠지만 어제도 최고위원들과 저녁까지 여러 합의를 했다"며 갈등설을 부인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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