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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인권위 불화설'에 최영애 "사실 아냐" 일축

기사입력 : 2019년10월25일 11:06

최종수정 : 2019년10월25일 11:06

"사무총장이 최 위원장 운영에 불만 품고 사표" 질의에
최 위원장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겠다"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25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조영선 전 인권위 사무총장과의 갈등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이 "조 전 사무총장이 최 위원장의 핵심과제 추진 방향에 불만을 품고 사표를 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불만이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전원위원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권교육협의회 구성 및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0.16 alwaysame@newspim.com

최 위원장은 "저는 거기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겠다"며 "언론에 그렇게 보도가 돼 참 유감이고 그건 사실이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전 사무총장도 해당 보도가 사실처럼 얘기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전 사무총장은 지난달 10일 일신상의 이유로 인권위에 사표를 제출했다. 당시 인권위 내부에서는 최 위원장이 차별금지법, 인권기본법 등 인권위 핵심과제 추진을 미루면서 조 사무총장이 강한 불만을 갖게 됐다는 후문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이 의원은 "최 위원장의 핵심과제 성과평가에 대해 인권위 내부 직원 중 64.2%가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며 "인권위를 공정하게 이끌어야 하는데 문재인 정권의 입맛에 맞춘다는 비판이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정권 입맛에 맞춘다는 것에는)동의하지 않는다"면서도 "내부 직원들의 그런 의견, 비판은 겸허히 받겠다"고 답변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권위 지부가 지난달 17일 토론회에서 공개한 내부 설문조사에서는 최 위원장의 핵심과제 성과 평가 항목에서 응답자의 64.2%가 부정적(미흡 33.9%, 매우 미흡 30.3%)이라고 답변했다. 긍정적 평가(우수)는 4.9%에 그쳤다. 부정적 평가 이유로는 '위원장의 역량 등 리더십 부족'(54.1%), '사무총장 이하 간부들의 역량 부족'(12.8%) 등이 꼽혔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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