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주 연속 추천주 리스트에 꼽혀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대한항공이 이번주(21~25일) 추천목록에 올라왔다. 업황부진에도 불구하고 투자사이클 종료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또 5G 대표 수혜 종목 에이프테크도 유망 종목 리스트에 올랐다.
KB증권은 20일 이번주 대한항공의 현금흐름 개선이 기대된다며 추천주 목록에 올렸다.
KB증권은 "2019년 업황은 예상보다 나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투자 회사 사이클 진입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상반기 대한항공의 누적 잉여현금흐름은 6256억원이며, 2019~2020년 예상 잉여현금흐름은 2조400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전 세계에 5G 통신이 활성화되면서 에이스테크도 추천주로 나왔다.
SK증권은 에이스테크에 대해 "국내 5G 통신 커버리지 구축으로 인한 기지국 안테나 등의 매출 본격 발생할 것"이라며 "베트남으로 제조 공장 이관 완료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해외 매출 확대 예상, 주요 국가들이 순차적으로 5G 통신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주 KB증권의 추천 종목이었던 현대차가 2주 연속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유안타증권은 현대차를 추천하면서 "쏘나타, 팰리세이드 등 신차효과에 따른 내수 및 북미 판매량 호조, 판매믹스 개선에 따른 이익 개선 구간에 진입했다"며 "원화 약세 진행으로 영업이익 개선 및 글로벌 경쟁 업체 대비 가격 경쟁력이 제고된다"고 전망했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