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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학·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발대식…36인 남극行

기사입력 : 2019년10월15일 15:08

최종수정 : 2019년10월15일 15:08

남극 월동연구대 합동 발대식 개최
세종과학기지·장보고과학기지 합동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남극 세종과학기지와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 36인이 극지연구에 나선다.

15일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16일 제33차 남극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와 제7차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의 합동 발대식이 열린다.

1988년 남쉐틀랜드군도 킹조지섬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 과학기지인 남극 세종과학기지는 기후변화, 해양, 대기, 오존층, 유용생물자원 등 연구와 기상관측, 남극특별보호구역 운영 등 임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장보고과학기지는 2014년 동남극 빅토리아랜드 테라노바만 연안에 세워진 우리나라의 두 번째 남극 과학기지로 우주, 천문, 빙하, 운석 등 대륙기반 국제 공동연구를 중점하고 있다.

남극 세종과학기지 전경 [출처=극지연구소]

각 18명으로 구성된 월동연구대는 발대식 이후 11월 1일과 28일 장보고과학기지와 세종과학기지로 향할 예정이다.

이들은 약 1년 동안 연구활동과 기지 운영 임무를 맡게 된다.

발대식을 마친 대원들은 안전훈련, 응급처치, 위치확인시스템(GPS 및 무선통신) 사용법 등 극한환경 속에서 생존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한정된 공간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만큼, 특수한 환경을 고려해 대원 간 의사소통, 협동심 강화 등 소양교육도 진행된다.

지난 9월 북극 탐사를 마치고 귀환한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는 오는 31일 11번째 남극 탐사에 나설 예정이다.

오운열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우리나라의 극지연구 성과 뒤에는 혹한의 환경에서도 묵묵히 임무에 매진해온 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원과 아라온호 승무원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정부도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등 인프라 확충과 더 나은 연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라온호 취항 10주년 기념 포상식에는 이종호 STX 마린서비스 기관장·임채호 일등항해사·박기영 수석감독, 나형술 극지연구소 선임연구원·천회진 선임행정원 등이 영예를 안았다.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전경 [출처=극지연구소]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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