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경대학교는 김선주 교수(평생교육·상담학과)가 유네스코의 ‘제2차 고등교육 자격의 인정에 관한 아시아·태평양지역 협약위원회’에 우리나라 전문가 대표로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부경대 김선주 교수 [사진=부경대학교] 2019.10.7. |
김 교수는 최근 방콕에서 열린 위원회에 정부 대표인 교육부 교육국제화 담당관과 함께 참석해 국가 간 학위인정을 통한 학술교류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아‧태지역 국가 간 고등교육 학위를 상호 인정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발효된 ‘아‧태지역 고등교육의 학위인정 지역협약’을 실행한다. 아‧태지역 국가의 학위 등 고등교육학습결과의 실질적 인정을 촉진해 교원‧학생의 인적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위원회다.
김 교수는 고등교육 학위 인정에 관한 전문가로서 이 협약의 비준과 실행에 참여해 왔으며, 우리나라 학위정보센터(KARIC)의 초대 센터장을 지냈다.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글로벌 자격인정협약 채택을 위한 협약문 검토 정부회의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석하는 등 국제적 자격 및 학위 인정 분야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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