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에이치엘비는 10월 1일자로 전복환 박사를 바이오사업 총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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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환 박사는 발효화학 및 생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 (MIT)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행했다. 지난 30여년간 녹십자 목암연구소, 셀트리온, 제넥신, 대웅제약 등에서 세포배양 백신, 단백질치료제, 항체치료제,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 분야 연구와 생산공정 개발을 주도해 성공적인 산업화에 기여한 바 있다.
전 박사는 “오픈 콜라보레이션(Open Collaboration) 전략 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스마트 신약개발 기반 체계를 구축해서 첨단혁신 신약개발에 집중할 것 ”이라며 “에이치엘비 관계사들과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하는 체계 구축을 서두를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안기홍 에이치엘비 부사장은 "다양한 파이프라인과 사업을 총괄 지휘하기 위해서는 제약 바이오 분야의 폭넓은 지식과 경험이 요구되는데, 전복환박사의 경력이 에이치엘비의 상황과 맞아 떨어졌다"며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을 통해 회사가 글로벌 제약사로 본격적인 도약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인재영입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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