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중국 동부 장쑤성(省)에서 69명을 태운 버스가 트럭과 충돌해 최소 3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고 로이터·A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28일) 아침 장쑤성 이싱시(市) 고속도로에서 북쪽으로 달리던 버스 한 대가 반대편 차선으로 방향을 틀어 차선을 나누는 장애물을 뚫고 트럭 한 대와 충돌했다. 반대 방향으로 달리던 트럭에는 당시 3명이 타고 있었다.
이싱시 측은 사고 초기조사 결과 타이어 펑크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중상자 9명을 포함, 36명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중국 베이징 도로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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