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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이슈] 55세 생일 맞은 장만옥, 국경절 8억명 유커 여행 떠나, 열병식 훈련 눈길

기사입력 : 2019년09월27일 17:13

최종수정 : 2019년09월27일 17:20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김은주 기자=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9월 23일~9월 27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55 생일 맞은 장만옥,연기 활동은 휴업음악인으로 변신

중화권 영화계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장만옥(張曼玉, 장만위)이 최근 55세 생일을 맞아 그의 지난 연예계 발자취와 최근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장만옥은 2004년 작품 '클린' 이후 영화에 출연하지 않아 극장가에서 그의 모습을 찾아 보기 힘들었다. 그러던중 얼마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중국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샤오녠커치(少年可期)’에서 장만옥은 아이돌 그룹의 ‘사부’로 등장해 그의 인생 경험담을 털어놓는 한편, 후배들을 향한 조언을 내놨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연기 대신 선택한 자신의 가수 활동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들었다며 괴로웠던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장만옥(張曼玉)은 1983년 홍콩 미인 선발대회에서 입상하면서 홍콩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데뷔 후 연기력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장만옥은 왕가위 감독의 ‘열혈남아’로 배우 인생의 전환점에 들어선다. 이후 그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발돋움했다.  

특히 영화 ‘클린’으로 2004년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그의 연기력은 세계적으로 인정 받게 된다. 이후 영화계를 떠나 음반을 내는 등 가수활동을 개시했지만 가창력 부족으로 ‘음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미스홍콩 대회에 참여한 장만옥 (좌), 예능에 출연한 장만옥(우) [사진=바이두]

황금연휴 국경절 8억명 유커 나들이 떠나, 1순위 해외여행지는 일본 오사카

올 하반기 최대 연휴인 국경절 연휴를 맞아 약 8억명의 중국인이 여행을 위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씨트립(携程), 퉁청(同城) 여행사들의 자료에 따르면, 올 국경절 연휴를 맞아 8억명에 달하는 중국인이 국내외 관광에 나설 것으로 예측됐다. 씨트립은 이번 국경절 여행 인원이 지난해(7억 2600만명)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항공편과 관광 상품 요금도 들썩거리고 있다. 예컨대 연휴기간 국내 항공편의 경우 평소 가격보다 약 100위안이 높은 가격이 책정됐다. 또 국내 관광 상품 가격은 평균 30% 가 상승했다. 단거리 해외 상품 가격도 평상시 대비 30%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유커들의 국경절 ‘1순위 해외 여행국’은 일본으로 나타난 가운데, 가장 많은 방문하게 될 목적지도 일본의 오사카로 조사됐다.

퉁청(同城) 여행 플랫폼에 따르면, 오사카, 도쿄, 나고야, 나라,쿄토와 같은 일본 5대 도시와 함께 방콕, 나짱(베트남), 발리, 파타야, 치앙마이 등 동남아 유명 관광지들이 유커들의 상위 10대 방문지로 꼽혔다.

이와 함께 러시아는 장거래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프랑스, 스위스,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가 인기 있는 장거리 여행지로 꼽혔다.

난징 역에 모여든 중국 관광객 [사진=중신사] 

 국경절 열병식 맞아 맹훈련중인 중국 여군

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열병식 행사을 위해 혹독한 연습을 하는 여군들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절도 있는 제식 행진을 위해 불철주야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는 여군들의 훈련 모습을 보도하며 국경절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훈련중인 중국 여군 [사진=바이두]

중국 관영 CCTV 군사 채널의 소개에 따르면, 열병식에 참여하는 여군들은 96미터의 제식행진 과정에서 총 128보를 75센티미터의 동일한 보폭으로 걸어야 한다. 또 총 행진 소요시간은 66초로 제한된다.

이번 열병식에 참여하는 여자 예비군 부대(女民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부대원들은 공무원, 의사, 교사, 대학, 주부 등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비현역 군인들로 구성돼 있다.

군 관계자들은 여자 예비역 부대원들이 비현역 신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열병식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올해 열병식에 참여하는 인원은 총 1만 5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또 160개의 항공기와 580대의 군장비가 동원될 전망이다.

[베이징 중신사=뉴스핌 특약] 이동현 기자 = 25일 중국 여군들이 베이징 교외에서 열병식 행사를 위한 예행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10월 1일 개최되는 중국 열병식은 건국 70주년을 맞아 사상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2019.9.25.

◆ 주걸륜 효과? 신곡 뮤비에 나온 대만 밀크티 '마치마치' 중국서 대박 

대만 인기 가수 주걸륜(周傑倫)의 신곡이 중국에서 인기 돌풍을 일으키면서 뮤직비디오에 나온 대만 밀크티 전문점도 덩달아 화제에 올랐다.

주걸륜은 지난 16일 신곡 ‘울지 않기로 했잖아’를 발표하자마자 QQ뮤직 등 중국 3대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음원 공개 25분 만에 음원 수입 680만 위안(약 11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두 시간 만에 1000만 위안(약 16억원)을 돌파했다. 단일 곡으로는 기록적인 수입이다.

신곡 대박 행진에 뮤직비디오 배경으로 나온 대만 밀크티 브랜드 마치마치(machi machi)도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6월 중국 항저우에 상륙한 마치마치는 지난 26일 상하이 1호점을 성황리에 오픈했다.

마치마치 상하이 1호점 오픈 당일 영업 개시 전부터 매장 앞으로 긴 줄이 늘어섰다. [사진=바이두]

마치마치 상하이 1호점 오픈 당일 매장 앞에는 영업 전부터 많은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매장 주변에는 2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이 중에는 오픈 전날 저녁 9시부터 대기한 사람도 적지 않았다.

이날 200잔 당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 마치마치는 정오 12시부터 번호 대기표를 배부하였는데, 단 6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 번호 대기표를 받지 못한 많은 사람들은 아쉬운 마음에 자리를 뜨지 못했다. 이런 이들을 겨냥해 밀크티 1잔에 무려 300위안에 판매하는 암거래상도 등장하기도 했다.

마치마치 밀크티 [사진=바이두]

지난해 9월 대만에서 처음 매장을 연 마치마치는 불과 7개월 만에 밀크티 본고장 런던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 5월 일본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보이고 있다.우리나라에선 가로수길 1호점을 낸 데 지난 6월 종로에 2호점을 냈다.

마치마치는 ‘단짝’, ‘가까운 친구 사이’라는 뜻의 대만어로 귀여운 퍼피 캐릭터와 편안함과 휴식을 주는 선명한 블루 컬러의 로고를 통해 '2030 젊은계층'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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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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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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