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엔티 사내이사, 'UN 안전보장이사회 특사'로 임명
'자동차 산업에서의 4차 산업혁명' 포럼 참석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에이치엔티는 사내이사 장 샤레(Jean Charest) 전 캐나다 부총리가 23일 오후 4시 국회 본관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산업에서의 4차 산업혁명' 특별 포럼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고 밝혔다.
쟝 샤레(Jean Charest) 전 캐나다 부총리 [사진=에이치엔티] |
에이치엔티에 따르면, 장 샤레 전 부총리는 최근 캐나다 연방정부가 임명한 UN 안전보장이사회의 특사로 임명돼 아랍에미리트(UAE)와 쿠웨이트 등을 방문, 갈등 중재를 위해 노력 중이다.
1991년 캐나다 환경부 장관을 역임하며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3년 캐나다 부총리에 취임한 장 샤레 특사는 '캐나다 안에 작은 프랑스'로 불리는 '퀘백'을 포함해 인근 주변 국가들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안정적인 관계 유지에 주력했다.
쟝 샤레의 이러한 외교 능력은 캐나다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2003년 제29대 퀘백 수상으로 올라서기도 했다.
장 샤레 특사는 이날 오후 4시 한불상공회의소(FKCCI)와 캐나다 상공회의소, 대한민국 국회 정세균 의원실이 협력해 국회에서 여는 '자동차 산업에서의 4차 산업혁명' 특별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이번 행사에는 정세균 의원(한불 의원친선협회 회장,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종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국 인사로는 장 샤레 특사를 포함해 장-피에르 라파랭 전 프랑스 국무총리, 다비드 피엘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피터 곽 주한 캐나다 상공회의소 회장,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마이클 데나허 주한 캐나다 대사가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자동차 산업에서의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이경수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소피 슈미틀린 르노-닛산 첨단엔지니어링 얼라이언스 글로벌 디렉터와 엠디이 현영진 이사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만찬 및 네트워킹의 자리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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