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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제5회 서리풀페스티벌’ 개막

기사입력 : 2019년09월18일 13:58

최종수정 : 2019년09월18일 13:58

21일부터 28일까지 54개 공연장 23개 프로그램 3800명 출연
차 없는 반포대로서 전국 최초 ‘야간 음악 퍼레이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에 걸쳐 ‘제5회 서리풀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특징은 ‘눈으로 듣는 음악 축제’다. 정통 클래식부터 EDM까지 장르를 넘어선 다양한 음악들이 화려한 공연과 함께 펼쳐진다. 전국 최초 야간 음악 퍼레이드, 한불음악축제 등 23개 프로그램, 3800여명이 출연하는 페스티벌이 열린다.

지난 4년간 서리풀페스티벌은 59만여명, 637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며 성장해 왔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전국 청년 버스커 238개팀이 참가하고 서초 곳곳 51개 공연장이 동참하면서 한국형 에든버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서초구청]

아울러 시민들이 직접 참여 기획하는 ‘열린 축제’, NO플라스틱 캠페인과 함께하는 ‘에코 축제’를 지향하고, 음악문화지구 반포대로에서 축제의 개막과 폐막 행사가 펼쳐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첫날인 21일 오후 7시부터 차 없는 반포대로에서 라이브 음악과 빛이 어우러진 ‘국내 최초 야간 음악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야간 음악 퍼레이드는 이번 서리풀페스티벌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라이브 음악과 조명, 퍼포먼스가 한데 어우러진 화려한 퍼레이드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퍼레이드는 반포대로 서초역에서부터 서초3동사거리까지 1km 구간에서 1시간 동안 펼쳐진다. 1000명의 음악퍼포머 출연자 전원이 LED 빛장식 의상을 착용하고 악기 등 화려한 조형물이 반포대로를 수놓는다.

이번 퍼레이드는 ‘전통으로 빛나는 음악 서초’, ‘열정으로 빛나는 음악 서초’, ‘새로움이 빛나는 음악 서초’를 주제로 3섹션으로 진행된다. 퍼레이드가 지나는 거리 양 옆으로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을 배려한 약 900석 규모의 관람석을 설치할 계획이다.

반포대로 10차선, 서초역에서부터 서초3동사거리까지 2만8500㎡(8,636평)구간은 퍼레이드에 앞서 21일 오후 5시 40분부터 ‘지상최대의 스케치북’이 된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분필로 소리를 색칠하며 자유롭게 그림 그릴 수 있다. 형형색색 10만개의 분필은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뚝딱이 아빠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행사장 곳곳에서 마임과 서커스, 버스킹 등이 열린다.

서리풀페스티벌의 개막공연인 ‘서초골음악회는 21일 오후 8시에 막을 올린다. 국민록밴드 ‘YB 윤도현밴드’가 파워풀한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 또한 마에스트로 배종훈 지휘자가 이끄는 ‘서초교향악단’도 무대에 오른다.

아버지들이 만들어 내는 감동의 하모니도 펼쳐진다. ‘100인의 아버지합창단’은 이번 서리풀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서초구 아버지센터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해 왔다. 이번 무대에 올라 홀로아리랑, 아름다운 강산을 부르며 멋진 화음을 선사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 서초가 가을의 뮤즈로 변신해 꿈과 낭만의 무대를 선사한다”며 “청년예술가들에게 기회를, 학생들에게 미래를, 모든 세대에게 감동을 주는 음악으로 하나되는 서리풀페스티벌에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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