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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인도 제약사와 360억 규모 ‘노보시스’ 공급 계약

기사입력 : 2019년09월16일 09:58

최종수정 : 2019년09월16일 09:58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 남미진출도 본격화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 는 최근 인도 이리스 라이프사이언스(Eris Lifesciences)와 3000만달러(한화 약 364억원) 규모의 골형성 단백질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노보시스는 골형성 촉진 단백질인 ‘rhBMP-2’(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protein-2)에 캐리어로 합성골을 접목시킨 제품이다.

[사진= 시지바이오]

뼈가 손상됐을 때 인체 내 줄기세포를 골세포로 분화시켜 새로운 뼈가 생성되는 것을 촉진해 주는 역할을 한다.

rhBMP-2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기술력과 원천기술을 인정받아 ‘네보테르민’(Nebotermin)이라는 국제 일반명을 획득했으며, 노보시스는 GMP 수준을 갖춘 대웅제약 생산 시설에서 제조했다.

그동안 국내 일부 기업이 골형성 촉진 단백질 제품을 출시한바 있지만, 허가 적응증은 치과 영역에 국한돼 있었다.

노보시스는 척추 유합술에서 허가용 임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했고 국내 최초로 정형외과 영역에서 허가 적응증을 획득했다.

인도 아메다바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리스 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007년 설립된 신생회사로, 뉴델리를 비롯한 인도 주요 도시에 판매 지사를 두고 있으며 연 매출은 3000억원 규모다.

시지바이오는 노보시스의 중남미 시장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브라질 제약사와 연 300만달러(한화 약 36억4000만원) 규모의 노보시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콜롬비아에 국내 업체 최초로 정형·신경 사용을 적응증으로 노보시스를 정식 등록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노보시스는 글로벌 의료기기 공룡기업 메드트로닉이 독점하고 있는 골형성단백질 기반의 골재생 치료제 인퓨즈 (Infuse)를 뛰어넘기 위해 13년간의 연구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시지바이오의 첨단 단백질 전달체 기술을 적용해 유효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극대한 바이오 융합 의료기기다. 인도·브라질 외에도 미국·일본·호주 시장 진입 또한 진행 중이며 전 세계 국가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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