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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이낙연, 3주째 차기 대선주자 1위로 우뚝

기사입력 : 2019년09월03일 09:30

최종수정 : 2019년09월03일 09:53

이낙연 25.1% 황교안 19.5% 이재명 7.9%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3주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범진보 주자군과 범보수 주자군 양 진양 간의 격차는 지난 달 두 자릿수에서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6일~30일 닷새간 오마이뉴스 의뢰로 8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낙연 총리가 25.1%의 지지도를 받아 1위로 나타났다. 그 뒤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9.5%로 뒤따랐다. 3위는 이재명 경기지사(7.9%), 4위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4.9%)였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이 총리의 경우 지난 7월 조사 대비 0.1%p 상승하며 전월에 이어 횡보했다. 2위인 황 대표와의 격차는 2개월 연속 오차범위 밖을 유지했다.

세부적으로는 호남과 수도권, 40대·30대·50대, 진보층·중도층,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사이에서 높은 지지 여론이 형성됐다.

황 대표 역시 지난 달 대비 0.1%p 내린 19.5%로 전월에 이어 변동없이 2위를 유지했다.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세종·충청 지역과 60대이상·20대, 보수층과 문재인 대통령 반대층, 한국당 지지층 사이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0.1%p 떨어진 7.9% 지지도를 얻으며 3위 자리를 지켰다. 대구·경북, 2050에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호남과 40대, 진보층에서는 집결했다.

홍 전 대표는 0.9%p 오른 5.4%를 기록하며 지난 달 7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조사 이래 처음으로 4위로 올라섰다. 홍 대표는 호남과 대구·경북, 2040세대, 보수층에서 주로 지지를 받았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이어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4.6%), 심상정 정의당 대표(4.2%), 박원순 서울시장(3.7%), 오세훈 전 서울시장(3.6%), 김경수 경남지사(3.5%),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2.9%),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2.7%),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2.2%) 순으로 조사됐다.

‘없음’은 10.7%, ‘모름·무응답’은 4.0%였다.

한편 범진보·여권 주자군의 선호도 합계는 지난 주 대비 1.5%p 하락하며 47.1%로 집계됐다. 범보수·야권 주자군은 1.8%p 오른 38.2%였다. 이로써 양 진영 간의 격차는 12.2%p에서 8.9%로 3.3%p 좁혀졌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만175명에게 접촉, 최종 2507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5.0%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였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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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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