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이 함께 하는 제19회 3시·군 문화교류 화합행사가 반딧불축제가 한창인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됐다고 2일 밝혔다.
3시·군 문화교류 화합행사는 3시·군 문화원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교류와 소통을 통해 지역 간의 갈등과 차별을 허물고 화합을 다진다는 취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우애의 장이다.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청] |
무주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맹갑상 무주문화원장과 배광식 영동문화원장, 최원봉 김천문화원 수석이사를 비롯한 3시·군 문화원 회원들과 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영동에서 준비한 우쿨렐레 공연과 김천의 무용 및 합창, 무주의 동래교방무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겼다. 또 반디랜드와 태권도원, 적상산과 와인동굴을 둘러 보는 시간도 가졌다.
무주와 영동, 김천시는 지난 1989년 10월 삼도봉 대화합 협약을 맺은 이래로 매년 10월 10일 삼도봉 만남의 날을 통해서도 우의를 다지며 다양한 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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