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서노송동 여인숙에서 19일 새벽 4시께 화재가 발생, 남성 1명과 여성 2명 등 노인 투숙객 3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각각 다른 방에서 1명씩 발견됐다.
전북소방본부가 여인숙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전북소방본부] |
전북소방당국은 화재신고를 받고 소방차·펌프카 등 29대의 장비와 86명의 인력을 투입해 화재발생 2시간만인 아침 6시께 완전 진화했다.
화재가 발생한 여인숙은 건축된지 47년된 76㎡의 낡은 건물로 11개의 객실을 월세방으로 임대해주고 있는 숙박업소로 사망자들은 폐지를 줍는 노인들로 추정된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신원파악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목격자를 찾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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