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환경기업인 인선이엔티의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선이엔티는 2분기 매출 458억원, 영업이익 59억원, 영업이익율 13%를 달성 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 59억원은 올해 1분기 대비 약 73% 증가한 실적으로, 2018년 분기 평균 이익과 유사한 수준이다.
회사측은 "1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벗어나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하반기 실적 상승 기대감도 높다"면서 "6월부터 본격 가동된 사천 매립장에 이어 광양매립장이 8월 초부터 폐기물 반입을 시작하면서, 하반기는 매립장 2곳의 매출이 추가된다"고 전했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전반적 경기 부진 속에서도 1분기 대비 크게 개선된 실적을 2분기에 달성했다.” 면서 “하반기는 매립사업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만큼 실적 성장은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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