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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대비 긴급대책회의

기사입력 : 2019년08월05일 17:01

최종수정 : 2019년08월05일 17:0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비상근무 즉시 가동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오는 6일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이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5일 개최했다.

이어 이날 오후 3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을 가동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 향후 상황 전개에 따라 비상단계 격상 등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행정안전부]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각 시‧도에는 중대본 차원에서 지자체의 현장대응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 과장급으로 구성된 현장상황관리관도 파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의 진로와 영향범위 등 기상상황과 과거 태풍 피해사례 등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장마 등 선행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붕괴 위험이 높은 산사태 우려지역, 산불피해지역 및 급경사지 등에 대한 안전조치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급경사지 인근 거주 주민들을 사전에 마을회관, 경로당 등 지정된 시설로 대피시키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수해복구 현장 등 공사장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시설과 장비를 설치하고 집중호우가 예상되면 작업 중지 및 사전 통제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침수피해에 대비해 배수펌프장을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등에는 선제적으로 차량 출입통제 및 대피를 유도한다.

강풍‧풍랑에 대비한 전력시설, 어항, 수산 증‧양식시설 및 해안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피해최소화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아울러, 피서철을 맞아 인파가 집중되는 해안가, 하천, 산간계곡 등 위험 지역에 대한 현장 예찰과 신속한 위험상황 전파 및 출입통제 등 안전관리도 철저히 이행하도록 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목동 배수시설 사고와 같은 공사장에서의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피서지 등에서 사소한 부주의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점검과 홍보를 철저히하고 줄 것 제8호 태풍에 이어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레끼마’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도 예의 주시하면서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도 태풍 영향 기간 중에는 하천, 해안가, 계곡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위험징후가 있으면 이웃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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