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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고양삼송 사회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기사입력 : 2019년07월30일 10:41

최종수정 : 2019년07월30일 10:41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본격 추진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고양 삼송지구 사회주택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오는 31일부터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초 발표된 '사회주택 활성화 방안'에 따라 사회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사회주택은 사회적 경제주체가 공급 및 관리를 맡아 입주민들이 저렴한 임대료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임대주택의 한 유형이다. 앞서 LH는 작년 수원시 조원동 소재 LH 홍보관 부지를 활용한 사회주택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고양삼송 사회주택사업 부지 현황 [자료=LH]

이번에 사업자를 모집하는 고양 삼송 사회주택은 LH가 보유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에 국내 최초로 3층 이하의 저층·단독형 집합주택형태(35호, 175가구)의 사회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대상부지는 총 대지면적 6860㎡,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150% 이하인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다. 주변에 초등학교와 상업지역이 있고 3km 내 농협대학교 및 대형마트가 있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가까워 서울 및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시범사업인 수원시 조원동 사회주택처럼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공급된다. 사회적 경제주체는 토지매입비용을 절감하고 입주민은 주변 시세의 80% 이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

토지 임대기간은 15년으로 입주민들이 원할 경우 최소 15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해당 기간이 종료되면 LH가 사업자로부터 건물을 매입해 일반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한다.

입주자격은 월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인 무주택자다. 사회적 경제주체가 제안하는 주거테마에 따라 입주민을 모집한다.

특히 입주민들이 스스로 커뮤니티를 형성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청년, 신혼부부 및 경력단절여성, 지역 협동조합에 우선 공급한다. 또한 입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육아시설이나 소공연장 등 충분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공급 일정은 △오는 31일 모집 공고 △오는 10월 29일 사업계획서 제출 △11월 중 심사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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