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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김창우 교수, 고효율 인공광합성 시스템 개발

기사입력 : 2019년07월24일 13:08

최종수정 : 2019년07월24일 13:10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온실가스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를 액체연료인 메탄올과 에탄올로 전환하는 고효율 인공광합성 시스템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부경대 김창우 교수

부경대학교는 김창우 교수(인쇄정보공학과)가 최근 한국인공광합성연구센터(KCAP)의 강영수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메탄올과 에탄올의 패러데이 효율(faradaic efficiency)이 각각 60%, 90%에 이르는 이산화탄소 환원장치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패러데이 효율이란 이산화탄소를 유기화합물로 전환하기 위해 사용한 에너지 중 실제 유기화합물 생성을 위해 사용된 에너지의 비율을 말한다.

최근 식물의 광합성처럼 이산화탄소를 인공적으로 환원시켜 액체연료 등 유용한 화학원료를 생성하는 연구가 주목받고 있지만, 이산화탄소 환원 시 최종 생성물에 대한 분리공정 때문에 패러데이 효율이 낮아지는 한계가 있었다.

김 교수는 광학 활성도가 증가된 광전극(BiVO4)과 나피온(Nafion) 고분자층으로 코팅한 광촉매(TiO2)를 각각 이산화탄소 환원장치의 산화전극과 환원전극으로 활용해 유기용매 전해질에서 이산화탄소 환원반응이 일어나도록 했다.

이 장치는 나피온 레이어의 유무에 따라 이산화탄소 환원 최종 생성물로 메탄올 혹은 에탄올이 선택적으로 형성되도록 설계돼 높은 패러데이 효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중국 푸단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의 선택적 환원과정에 대한 메커니즘도 제시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 'Nafion이 코팅된 TiO2 dark cathode를 이용한 선택적 알코올 합성(Selective Alcohol on Dark Cathodes by Photoelectrochemical CO2 Valorization and Their In Situ Characterization)'은 최근 화학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인 미국화학회(ACS)의 ACS Energy Letters에 게재됐다.

chosc5209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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