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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태풍 대비 긴급점검 영상회의…김경수 지사 "철저 대응" 지시

기사입력 : 2019년07월20일 15:01

최종수정 : 2019년07월20일 15:0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0일 오전 9시 태풍에 대비해 김경수 도지사 주재로 실국장과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긴급점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김경수 지사는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에 따른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해 달라"면서 "태풍이 예상보다는 약해졌다고 하나 긴장의 끈이 풀어질 때가 가장 위험하다. 마지막까지 태풍 경로, 폭우 상황 등을 모니터링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0일 오전 9시 도청에서 태풍 다나스에 대비해 긴급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9.7.20.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의 진로와 영향범위 등 기상전망을 검토하고 관련부서 및 시군의 대처사항 등을 보고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도는 지난 19일부터 현장상황관리관을 18개 시군에 파견 배치했다. 태풍의 세력이 예상보다 빨리 약화되면서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호우와 풍랑에 따른 농작물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명 피해 제로화와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태풍과 대조기(조수 간만의 차가 가장 큰 시기)가 겹치는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차차량 이동, 필요 시 신속한 주민 대피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 지사는 "상습침수 구역, 산사태 우려지역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끝까지 대처해야 한다"면서 "재난·재해 발생 시에 제일 중요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부족한 부분, 더 효율적인 대처 방안을 찾아서 철저하게 시스템과 매뉴얼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사태나 계곡, 야영장 등 취약지역에 재해 경고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민관의 협력을 강조하면서, "통신회사들과 협력해서 위험지역에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재해 사실이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강풍경보 4개 시군(남해, 거제, 사천, 통영) △강풍주의보 3개 시군(고성, 하동, 창원) △호우경보 11개 시군(창원, 통영, 사천, 김해, 밀양, 거제, 양산,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호우주의보 7개 시군(진주, 합천, 거창, 함양, 창녕, 함안, 의령) 등이 발효 상태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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