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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민제안 온라인 플랫폼 구축

기사입력 : 2019년07월20일 13:16

최종수정 : 2019년07월20일 13:16

시 홈페이지 통해 시민이 제안하고 평가하는 공감 기능 추가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민선 7기 시정철학을 담아 시민이 주인 되는 시흥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제안 온라인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했다.

20일 시흥시는에 시 홈페이지 ‘열린 시장실’ 개편과 함께 시민참여 플랫폼인 ‘시민제안 및 시민토론’ 채널을 구축해 시민중심 행정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흥시가 홈페이지에 시민제안 플랫폼을 구축했다. [사진=시흥시]

기존 시 홈페이지에는 자체적인 시민제안 플랫폼이 구축돼 있지 않아 온라인으로 제안을 하기 위해서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그러나 접근성이 좋지 않고 제안을 등록하면 시민 여론 수렴 과정 없이 담당 부서 검토 후 불채택 되는 경우가 대다수여서 실질적인 참여율이 저조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시민제안 시스템의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우선 시민이 제안을 등록하면 다른 시민들이 내용을 평가할 수 있는 공감 기능이 추가됐다.

공감 수가 50개가 되면 2단계인 시민토론으로 넘어가는데 시민토론에서는 해당 제안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찬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그렇게 숙성 과정을 거친 제안은 담당 부서 검토 후 최종적으로 실행되는 단계를 거친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흥시가 묻습니다’ 코너도 함께 신설했다. ‘시흥시가 묻습니다’는 시흥시에서 정책 수립 전후 시민들의 생각을 담고자 만든 코너로 시민들은 시에서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찬성과 반대 혹은 더 발전된 제안을 제시할 수 있다.

유상선 시흥시 미래전략팀장은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토론하면서 정책을 만들어 가는 숙의형 민주주의가 정착되는 과정을 통해 시민의 시정참여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는 시민이 제시한 제안에 시민뿐만 아니라 전문가도 함께 참여해 더 발전시켜 나가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 홈페이지 시민제안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별도의 절차 없이 카카오톡 아이디 또는 네이버 아이디, 휴대폰으로 본인 인증이 완료되면 상시 등록할 수 있다. 창안 등급에 해당하는 우수한 제안은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시흥 화폐 시루로 보상금이 지급된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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