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채혈기의 2차감염 위험, 통증 문제 개선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의료 솔루션기업 케어캠프는 레이저 전문 헬스케어 기업인 라메디텍과 바늘 없는 레이저 채혈기 'HandyRay'의 병원 및 약국 유통을 위한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라메디텍이 독자 개발한 레이저 채혈기 HandyRay는 바늘을 이용한 기존 채혈기(란셋)의 2차감염 위험, 통증 등의 단점을 개선했으며 단국대병원 레이저중개임상시험센터의 지원을 받아 국내 식약처 승인, 유럽 CE 인증, 미국 FDA 승인을 완료해 안전성을 확보한 제품이다.
레이저 체혈기 'HandyRay' [사진제공=케어캠프] |
회사 관계자는 “이번 총판계약에 따라 국내 70여개의 회원 병원을 포함한 전국의 병원유통망을 통하여 라메디텍의 레이저 채혈기 HandyRay를 1~3차 병원에 공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광렬 케어캠프 대표이사는 "이번 총판계약을 통해 당뇨환자 및 의료기관에 유용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라메디텍과 같이 작지만 기술력 있는 회사들이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급하여 국민 건강관리에 기여하면서 대기업-중소기업 상생에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케어캠프와 총판계약을 통해 레이저 채혈기의 국내 B2B 시장과 B2C시장에 대한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며, “최근 당사의 레이저 채혈기가 일본 적십자 기술위원회에 소개돼 좋은 평가를 받아, 일본 혈액원 도입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으므로 국내외 유통채널 확대에 따른 사업적 성과가 본격화 될 것이다”고 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