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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 中 제약사에 '제대로필 ODF' 650억 수출

기사입력 : 2019년07월19일 14:28

최종수정 : 2019년07월19일 14:28

즈언사와 5년간 5525만달러…지난해 총 매출 상회
시판 허가 시 중국 최초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전망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CMG제약은 중국 충칭 즈언 헬스케어 그룹(Chongqing Zein Health Industry Investment Group)과 발기부전치료제 '제대로필 ODF(구강용해필름)'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왼쪽에서 5번째)와 황샨 충칭 즈언 헬스케어 그룹 회장(왼쪽에서 6번째)이 수출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MG제약]

계약금액은 5년간 총 5525만달러(한화 약 650억원)로, CMG제약의 단일품목 수출계약 사상 최대 규모이자 지난해 총매출액 499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제대로필 ODF는 CMG제약이 자체 개발한 '스타 필름(STAR FILM)’ 기술이 적용된 타다라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다. 2015년 출시 이후 대만, 에콰도르 제약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STAR의 S(Smooth)는 이물감이 없고 부드러우며, T(Thin)는 유연성이 좋아 부서짐이 없고, A(Advance stability)는 안전성이 뛰어나며, R(Refreshing taste)은 국내 유일하게 주원료의 쓴맛을 없애는 특허를 획득했음을 의미한다.

즈언사는 중국 충칭시의 대표적인 헬스케어 그룹으로, 제품 개발과 임상, 허가, 판매까지 담당한다. 비만치료제 성분인 오르리스타트(Orlistat)의 세계 최대 생산처이자, 중국 남서부 최대 규모의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CMG제약은 이번 제대로필 ODF 수출계약으로 중국 본토 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 중국의 타다라필 성분 발기부전치료제는 정제타입의 오리지널 제품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어, 제대로필 ODF가 중국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을 경우, 중국 최초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제대로필 ODF의 우수성은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중화권을 넘어 미국, 유럽 등 보다 넓은 시장으로 수출 판로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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