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2019년 자치분권 시행계획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무의 지방이양 및 자치경찰제 시범 실시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을 찾아 이 지사와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재정분권의 핵심과제로 확정된 지방소비세 10% 인상 및 국가사무의 지방이양 후속조치에 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순은 자치위원장(오른쪽)이 18일 이시종 지사(왼쪽)를 면담하고 자치분권 업무 협조를 부탁했다.[사진=충북도] |
이 지사는 충북도는 자치분권 시행계획 등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이 지사는 김순은 위원장에게 도정 최대 현안인 '지방자치법 개정, 지방세법 개정(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관련 관계 법령 개정, 대학행정 지자체 권한 이양' 등을 건의했다.
이어 현재 국회에 제출돼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등 4개의 개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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