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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홍콩 교류전 '그럼에도, 역사는 계속된다' 오늘 개최

7월 18일~9월 7일 주홍콩한국문화원서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출신 작가 4명·홍콩작가 7명 참여

  • 기사입력 : 2019년07월18일 08:56
  • 최종수정 : 2019년07월18일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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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고양레지던시 출신 작가들을 주축으로 한 '그럼에도, 역사는 계속된다'를 18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주홍콩한국문화원, 홍콩아트센터 독립단편영화 및 영상미디어 어워드(ifva)가 공동기획했다. 전시명 '그럼에도, 역사는 계속된다'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 영토, 인종, 국적, 성별, 계급을 넘어선 초국가 맥락 하에 '억압으로부터의 자유, 더 나은 사회로의 염원'을 주제를 담았다.

'그럼에도, 역사는 계속된다' 전시 전경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전시에는 안유리, 이민하, 이재욱, 신정균, 제스 라우, 클로이 척, 텅 윙 홍 등 7명의 한국, 홍콩 작가들이 참여한다. 한국 작가 4인은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2017년, 2018년 입주 작가이며 홍콩 작가 3인은 홍콩아트센터 독립단편영화 및 영상미디어 어워드의 추천 착가다. 전시에는 신작 3점을 포함한 총 16점을 공개한다.

안유리는 한글과 한국말을 쓰지만 한국 국적을 갖지 않은 '조선족'에 대한 3채널 영상을 선보인다. 이민하는 전통을 이어가는 3명의 여성 판소리꾼들과 협업해 동시대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신정균, 넘버스 스테이션_합정, 2016, 영상, 가변 크기 ,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이재욱은 인간 정체성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인종차별, 경제적 위기, 테러 등에 노출돼 있는 난민들을 다룬다. 신정균은 전 세계적으로 첩보에 활용됐던 방식 중 하나인 '난수방송'에 대한 작품을 출품한다.

제스 라우는 변화하는 도시와 사라지는 추억을 포착하기 위해 그만의 독특한 표현 방식을 사용하고 클로이 척은 사물과 기계 장치와의 감정적 연결을 탐구하면서 사람과 사회 사이의 감정 구조에 주목한다. 텅 윙 홍은 기계 동작과 영상 간의 상호작용을 이용해 관객과 공간의 감각을 탐구한다.

윤범모 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가 배출한 한국 작가들이 해외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동시에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도 국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작가들의 해외 진출 기반이 되는 교류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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