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영업정지 지연공시를 이유로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고 17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여부 결정 시한은 다음달 9일까지다.
아울러,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비효율 사업부문 구조조정을 위해 본사 IT 사업부문과 씨앤비텍 등 관련 종속기업의 영업을 정지했다고 이날 별도 공시했다. 영업정지 금액은 75억3851만원이며, 이는 지난 2017년 매출액 157억8307만원의 47.76%에 해당한다.
회사측은 "사업중단으로 인한 전체 매출액의 감소가 불가피 하지만 비효율사업부문 구조조정과 수익성개선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IT사업부문 외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신규사업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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