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앱 방문율 기준 고객충성도 부문 지난달 71.9%로 1위
타임커머스 도입 후 매장 수익율 5.6% ↑, 전사 수익률 20% ↑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티몬은 국내 인터넷 쇼핑채널 가운데 체류시간과 고객충성도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통계분석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티몬은 전자상거래 카테고리 내 전체 플랫폼 기준(PC+안드로이드 모바일)으로 한 주간 평균 체류시간에서 6주 동안 (5월 27일~7월 7일) 1위를 지속했다. 해당 기간 티몬 이용자의 주간 평균 체류시간은 27분5초였다. 다른 인터넷 쇼핑채널들과 비교하면 쿠팡(23분3초)·지마켓(22분2초)·위메프(22분)-11번가(17분9초)보다 월등히 긴 수치이다.
고객충성도를 보는 지표도 가장높게 나타났다. 통상 1주일 가운데 2일 이상 애플리케이션(앱)을 방문하는 이용자의 비율로 충성도를 가늠하는데, 티몬은 올해 3월부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티몬의 고객충성도는 6월 4주간 평균 7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지마켓(71.2%), 위메프(69%), 쿠팡(68.2%), 11번가(67.7%) 순이었다.
인터넷 쇼핑채널 대상으로 한 전체 플랫폼 기준 주간 평균 체류시간·고객충성도와 티몬의 전사 수익률을 나타내는 도표 [자료=티몬] |
티몬은 지난해 12월부터 본격 도입한 타임커머스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티몬은 매주 월요일 티몬데이를 시작으로 매달 1일 퍼스트데이, 1212타임등 타임매장을 도입하고 매 시간 파격적인 타임특가딜을 선보이고 있다.
타임커머스의 효과는 수익률 개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티몬의 수익률은 지난해 타임커머스를 진행하기 이전과 비교해 크게 개선됐다. 실제 타임커머스 매장 수익율은 작년 동기 대비 5.6% 상승했고 이에 힘입어 티몬 전사 수익율도 20% 좋아졌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타임커머스의 본격적인 도입을 통해 매 시간 파격적인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과 파트너의 만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고객지표와 수익률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언제 어느 때 티몬에 접속하더라도 쇼핑의 재미와 득템의 기쁨을 줄 수 있는 채널이 되겠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