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올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300억원의 지역경제 부양효과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동해시 체육회와 회원 종목 단체를 중심으로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한 결과 전국단위 6개 대회와 도 단위 8개 대회를 개최했다. 유도, 하키, 배구 등 10개 종목 139개 선수단 2712명이 전지훈련차 방문해 올 상반기에만 180억여원의 경제부양효과를 거뒀다.
[사진=동해시청] |
또 7월 이후에는 2019 스파르탄 레이스 코리아 동해대회와 제5회 아시아 그랜드 마스터즈 하키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와 제17회 동트는동해배 전국 남·녀 비치발리볼 대회, 전국 대학·동아리 복싱 선수권 대회 등 15개 전국 및 도 단위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동해시는 지난해 전국 및 도 단위 32개 대회 개최와 96개팀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11만 5000여명이 동해시를 방문했으며 278억원의 지역 경제 부양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전진철 체육위생과장은 “지난 4월 대형산불로 위축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300억원의 경기 부양효과를 달성하고 스포츠 명품도시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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