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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0일 수출 전년비 2.6%↓…일본서 수입 소폭 감소

관세청 중간 실적 집계…중국 수출·일본 수입↓

  • 기사입력 : 2019년07월11일 09:44
  • 최종수정 : 2019년07월11일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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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7월 수출이 조업일수 증가(1일)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중국 수출 부진으로 감소세로 출발했다. 한국에 대한 수출을 규제하고 있는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1.9% 감소했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9년 7월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일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35억6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39억1700만달러)과 비교해 2.6% 감소했다. 지난달 1~10일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6.9%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줄어들었다.

[자료=관세청]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감소세가 더 가파르다. 7월 1~10일 기준 수출은 16억달러로 작년 7월 1~10일 수출(18억6000만달러)과 비교해 14.0% 줄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0일까지의 조업일수는 지난해 7.5일에서 올해 8.5일로 1일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5.0% 줄었다. 같은 기간 선박(-16.9%)과 석유제품(-3.0%)도 감소했다. 반면 승용차(24.2%)와 무선통신기기(18.9%), 가전제품(54.6%) 수출은 크게 늘었다.

국가별로는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중국으로의 수출이 13.2% 감소했다. 유럽연합(EU) 수출은 10.5% 줄었고, 중동 수출도 20.3% 줄었다. 그러나 미국 수출과 베트남 수출이 각각 11.2%, 14.5% 늘었고 일본으로의 수출은 16.1% 늘었다.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입은 154억96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0% 늘었다. 승용차(22.6%)와 반도체(19.5%%), 기계류(0.3%) 수입은 늘었다. 원유(-24.4%)와 가스(-11.2%), 반도체 제조용 장비(-32.5%) 등은 크게 줄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제품 수입이 19.7%로 가장 크게 늘었고, 중국(16.0%), EU(8.5%), 베트남(1.3%) 수입도 늘었다. 같은 기간 중동 수입은 15.7% 줄었고, 싱가포르도 12.7% 줄었다.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시작한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1.9%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9억3500만달러 적자다. 전월 같은 기간(22억6600만달러 적자)에 비교해 무역수지가 개선됐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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