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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 “헌 옷 가져오면 새 옷 드려요”

기사입력 : 2019년07월08일 11:49

최종수정 : 2019년07월08일 11:49

오는 31일까지 빈폴맨·레이디스 매장서 추억소환 이벤트
선착순 1000명, '89~'01년 생산된 빈폴 티셔츠 신제품 교환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빈폴이 고객들 옷장에 담긴 추억을 찾아나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빈폴맨·빈폴레이디스(백화점·가두점 정상 매장 기준, 아울렛·면세점·온라인 제외) 매장에서 헌 옷을 새 옷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빈폴의 <헌옷 줄게, 새옷 다오> 추억 소환 이벤트는 1989년부터 2001년까지 생산된 빈폴 티셔츠를 가지고 오는 고객에게 올해 봄여름 시즌 신상품 티셔츠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이다.

[자료=삼성물산 패션부문]

1989년 론칭한 빈폴은 초창기 로고를 2001년까지 사용했다. 해당 기간 동안 생산된 티셔츠를 전국 빈폴 매장으로 가져와 기증하면 원하는 신상품 티셔츠를 수령할 수 있다. 제품에 손상이 없고 목 부분 메인라벨이 붙어 있어야 교환이 가능하다.

빈폴의 추억소환 프로모션은 선착순 1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인당 1매만 교환이 가능하다. 이벤트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멤버십 고객에 한해 진행하며, 멤버십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SSF샵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기증된 옛 티셔츠를 활용해 향후 빈폴 플래그십스토어에 아카이브 전시를 진행하는 등 고객들과 지속 소통할 계획이다.

박남영 빈폴사업부장은 “30년 동안 빈폴을 사랑해 주신 고객들을 위해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빈폴은 세대를 넘어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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