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시, 유럽연합(EU)·국제기후환경센터와 공동워크숍

기사입력 : 2019년06월26일 16:46

최종수정 : 2019년06월26일 16:47

저탄소 도시 위한 기후환경 정책 공유·국제협력의 장 마련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26일부터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유럽연합(EU)-국제기후환경센터(ICEC)와 공동으로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공동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도시환경협약(UEA) 국내 회원도시 및 각 지자체 기후환경 업무담당자, 관련 연구원 등은 기후기술, 온실가스 감축사례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모범사례와 정책 등을 공유했다.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 대사 접견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첫날인 26일에는 윤원태 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종제 행정부시장의 환영사, 미하엘 라이터러(Michael Reiterer)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대사의 축사, 저탄소 도시를 위한 기후환경 정책 주제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광주시는 이날 온실가스 감축 사례 발표에서 건축물·교통·녹지 등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 및 평가를 위한 ‘도시탄소관리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각종 정책결정의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했으며, ‘우리동네 온실가스 정보센터’ 사이트를 통해 시민 누구나 자신이 살고 있는 동·아파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쉽게 알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 소개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27일에는 에너지 전환마을 등 저탄소 도시 구축 노력과 녹색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중심으로 한 시민협력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 공유 및 실천방안 논의가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우리 시 기후환경 정책에 관심이 많은 유럽연합(EU)에서 광주시의 UEA(52개국 156개 회원 도시)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발도상국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 협력을 하자며 먼저 제안해 와 진행된 것으로 유럽연합(EU)의 국제도시협력(IUC) 프로그램의 일환”이이라며 “앞으로도 국제협력기구와의 사업파트너십 활성화를 통해 도시환경협약(UEA) 성과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출범한 도시환경협약(UEA) 의장 도시인 광주시는 오는 10월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에서 제5회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광주시는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협력 사업에도 선정돼 2020년부터 3년간 도시환경협약(UEA) 네트워크를 활용한 아시아, 아프리카 등 물관리가 필요한 개발도상국에 기후 및 물관리 기술을 전수하고 관리 역량 증진에도 적극 나설 계획으로, 유럽연합(EU)에 협력 의향을 전달했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