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소위원장 “혁신의 기준점 될 것”
“실무 종료 단계…조만간 초안 마련”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김선동 자유한국당 공천혁신소위원회 위원장이 24일 회의를 열고 한국당 공천 룰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김 소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천혁신소위 회의에서 “한국당 공천안이 더불어민주당 등 다른 정당안보다 혁신의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자유한국당 공천혁신소위원회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21대 총선 '공천 룰'을 마무리 점검했다. 2019.06.24 q2kim@newspim.com |
김 소위원장은 여성과 청년 중심의 공천 룰이 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구체적으로 기준을 말씀드리기 전 단계”라며 공천 룰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소위원장은 현역 의원 물갈이 폭에 대해서는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된 뒤 거기서 정무적으로 결정될 사안”이라며 “공천 룰의 방향을 설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우리 몫”이라고 말했다.
김 소위원장은 이어 “실무적으로 공천 룰 논의가 거의 종료 단계”라며 “아주 구체적인 사안 두어개 정도만 마지막으로 점검하면 조만간 초안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했다.
김 소위원장은 20대 총선 당시 ‘친박공천’, ‘김무성 옥쇄파동’ 등 비민주적 공천관리위원회 운영에 대해서는 “제도나 룰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방향성에 대해서는 논의한 바 있으나 이를 규정할 필요까진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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