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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 "인도시장 항생제 특수효소 공급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19년06월22일 19:09

최종수정 : 2019년06월22일 19:09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효소전문기업 아미코젠의 제약용 특수효소가 중국에 이어 항생제 제2생산국인 인도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아미코젠은 지난 20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CPHI China 2019 에서 인도 효소전문기업 Iosynth Labs Pvt Ltd(이하 Iosynth사)와 제약용 특수효소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아미코젠은 로신쓰(Iosynth)사를 통해 인도 및 방글라데시 시장에 항생제 특수효소를 판매하게 된다.

Iosynth사는 인도 유수의 글로벌 제약 및 화학업계의 베테랑 그룹에 의해서 설립된 회사로 인도의 제약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방갈로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약, 농약 및 특수 화학 회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생체 촉매 기반 기술 서비스 및 제품을 인도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아미코젠 박철 부사장은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해서 당사의 항생제 생산용 효소 판매에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당사의 제약용 특수효소는 원료의약 산업의 제조혁신을 견인한다. 기존 공법인 화학합성법 대비 환경오염이 현저히 적고 수백 번 재사용이 가능하며, 생산 수율이 높아 제조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인도시장의 원료의약 제조사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환경문제가 세계적으로 이슈화되면서 아미코젠의 제약용 특수효소는 원료의약 제조기업이 생산원가를 낮추고,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아미코젠은 중국 시장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세파계 및 페니실린계 제조용 특수효소 파이프라인을 늘려왔고, 제품력을 강화해왔다. 파트너사인 Iosynth사와 협력해 인도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Stratistics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API(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시장은 2015년 1,291억 달러에서 2022년 1,988억 달러로 연 평균 성장률이 6.4% 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부분의 API 제조는 중국과 인도에서 생산되며, 인도는 중국 다음으로 생산량이 많은 국가다. 또한, 중국과 인도의 API 제조산업은 매년 각각 17.6%, 19.3%씩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아미코젠은 주력 제품인 CX효소 개발로 원료의약품 제조를 친환경 효소 합성법으로 대체하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고, 세계 최대 원료의약품 생산국인 중국에서 의약용 효소 점유율 1위의 쾌거를 이뤄냈다.

 

Iosynth사 wolfgang eger이사와 아미코젠 박철 부사장이 20일 제약용 특수효소 독점 공급계약 체결을 했다. [자료제공=아미코젠]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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