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스마트 수변도시, 타신도시와 차별화"

기사입력 : 2019년06월20일 16:16

최종수정 : 2019년06월20일 16:51

8500가구 규모 수변도시 2024년 완공
"신도시와 차별화..국제업무기능 수행"
8월 해상풍력 착공..재생에너지 메카로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전북 새만금에 들어설 예정인 '스마트 수변도시'가 주택공급을 위주로 한 여타 신도시와 차별화를 추구한다. 4차산업 기술을 도입해 국제업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도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은 또 오는 8월 100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착공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메카로 거듭난다.

20일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은 이날 오전 국토교통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새만금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공공주도 매립사업의 신호탄으로 2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스마트 수변도시'를 새만금 내 국제협력용지에 오는 2024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물 관리, 자율주행차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내년 말 착공 예정이다. 모두 9000억원이 투입된다.

주거시설 뿐만 아니라 공공 클러스터 및 국제업무지구, 복합 리조트를 조성해 주거와 업무, 관광·레저가 한 도시 내 가능한 자족형 복합도시로 개발한다. 8500가구의 공동주택도 계획돼 있다.

김현숙 청장은 "지금 85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계획돼 있지만 최종 계획을 확정하면서 구체적인 규모는 변경될 수 있다"며 "스마트 수변도시는 지금까지의 신도시와 같은 방향으로 접근하면 경쟁력이 없다. 신항만과 신공항이 완성되는 시점에 맞춰 국제업무 기능에 어울리는 첨단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연내 통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와 함께 새만금지역에 모두 3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보령 화력발전소의 5.6배 규모다. 새만금개발청 소관 재생에너지는 모두 2.6GW 규모로 태양광 2.4MW, 풍력 0.1MW, 연료전지 0.1MW다.

새만금개발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타 유형의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오는 2022년 4월 준공이 목표다.

우선 오는 8월 새만금해상풍력㈜가 0.1GW 규모의 해상풍력 착공식이 예정돼 있다. 새만금 4호 방조제 내측 8만평 해상에 모두 28기의 해상풍력 발전기가 들어선다.

스마트 수변도시 조감도 [자료=새만금개발청]

김현숙 청장은 "새만금에 재생에너지 관련 제조기업을 유치하고 실증연구단지, 평가센터 등 연구기관도 유치해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화를 추진한다"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국가종합 실증연구단지 및 수상태양광 종합평가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지난 3월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새만금 총 면적은 409㎢로, 매립이 완료된 부지는 이중 15%인 35.1㎢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2024년까지 139.1㎢(47.8%)의 매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3년 개최 예정인 세계잼버리 대회 부지는 2022년 8월까지 차질 없이 매립을 완료키로 했다.

또 동서도로, 남북도로 1·2단계, 새만금~전주고속도로도 세계잼버리 대회 개최 전 개통이 목표다. 정부의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새만금공항은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한다. 신항만 건설과 철도 연결도 추진 중이다.

김현숙 청장은 "새만금은 향후 공항과 항만, 철도, 도로망을 모두 갖춘 국제적인 도시로 조성된다"며 "새만금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