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조형래 정책위원장,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 선거 출마 선언

기사입력 : 2019년06월20일 15:48

최종수정 : 2019년06월20일 15:48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선거에 나선 조형래 후보는 20일 오후 2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당이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출마를 선언했다.

조 후보는 이날 "지난해 7월 고 노회찬 의원의 안타까운 죽음 앞에서 함께 애통해 주시고 치유할 수 있는 힘을 주신 은혜도 잃지 않겠다"며 "그 덕분으로 지난 성산구 보궐선거에서 여영국 의원이 다시 노회찬의 뜻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조형래 정책위원장(가운데)이 20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식출마를 선언하고 있다.[남경문 기자]2019.6.20.

그러면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차별없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려는 진보정당 정의당의 꿈을 알려나겠다"면서 "비정규직 노동자, 영세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경남도당을 만들어 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거대 보수정당을 극복하기 위해 다른 진보정당, 민주노총 등과의 교류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사회가 벌이는 운동에 적극 결합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대우조선 매각사태를 보면 경남도정은 도민의 일자리와 지역경제의 중요성을 소홀히 하는 것 같은 생각 마저 든다"고 지적하며 "노동자와 영세자영업자들의 삶의 위협하는 지자체의 정책과 행정에 대해서는 단호히 정의당 경남도당의 의견을 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공감과 어울림을 통해 사람을 찾고 교육해서 당의 미래를 준비하는 도당위원장이 되고 한다"며 "이번 당직 선거를 통해 더 많은 신뢰를 지지를 받는 진보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을 이끌어 갈 위원장 선거는 3파전으로 노창섭 창원시의원, 조형래 경남도당 정책위원장, 김용국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출마한다.

경남도당은 19~20일 이틀간 후보등록을 받고 7월 8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권리당원 1550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만약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7월 15일부터 20일까지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