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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영대회] 오케스트라 등 풍성한 문화행사… '이제는 축제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19일 14:47

최종수정 : 2019년06월19일 14:47

모스크바 국립 오케스트라, 22일 '5·18 민주광장' 무료 공연'
대회기간 동안 '물·빛·흥'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진행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수영대회 개막 D-20일을 맞아 대회 성공을 기원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2일 밤8시 5·18민주광장에서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광주 공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스크바 심포니 오케스트라. [사진= 2019광주세계수영조직위]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서 1989년 러시아 정통 클래식음악의 재현을 목표로 재능 있는 젊은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창단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러시아에서 지휘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노태철 교수(야쿠티아 음악원 부총장)가 지휘를 맡아 한국인에게 익숙한 '차이콕스키'를 시작으로 베르디 등의 명곡을 선보인다.

노태철 지휘자는 1996년 동양인 최초로 오스트리아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를 역임했다.

오케스트라 공연 뿐만 아니라 장르와 혁식을 초월한 거리축제, 프린지 페스티벌도 열릴 예정이다. 프린지 페스티벌에서는 5·18민주광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음악, 마임, 버스킹,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시민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2일과 23일에는 조선대 운동장에서 전국 천만인 반려인들을 위한 '전국 반려견 수영대회'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반려견 스피드, 다이빙 경기', '애견 캠핑·피크닉', '장애인 안내견 체험' 등 반려인들과 수영대회 붐 조성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문화행사는 대회 기간 동안에도 이어진다. 7월11일 밤9시부터는 전야제 행사로 K-POP이 함께하는 시민화합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전야제를 시작으로 대회기간인 31일 동안 경기장과 선수촌, 5·18 민주광장 주 무대에서는 '물, 빛, 그리고 흥' 이란 주제로 매일 공연과 전시, 댄스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도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남부대 등 LIVE 사이트를 운영하여 도심 곳곳에 대회 관련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전국에서 모인 96개팀의 시민 공연예술가들의 풍성한 공연을 남부대, 선수촌 등에 설치된 공연무대에서 매일 즐길 수 있다.

또 물과 관련된 주제로 남부대 주무대에서 세계수영댄스 경연대회가 열리며 러시아, 중국, 일본, 동아시아 등 세계 각지의 전통공연과 대한민국 지자체 특별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밖에는 국립아시아문화원이 주관하는 월드뮤직페스티벌, 로보틱스 퍼포먼스 공연, 아시아 컬처마켓 등이 펼쳐진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지역에 머물지 않고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발적 참여를 통한 풍성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평화의 물결이 넘실대는 대회로 만들고 시민참여를 이끌어내 수영대회를 꼭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대회기인수환영행사 기수단 입장. [사진= 2019광주세계수영조직위]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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