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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전 대법관, 완도서 해양기후치유 체험…"다시 오고 싶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17일 14:29

최종수정 : 2019년06월17일 14:29

[완도=뉴스핌] 정경태 기자 = 김영란 전 대법관이 남편이 태어난 전남 완도를 찾아 해양치유 체험을 하며 뜻깊은 힐링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밀했다.

김 전 대법관의 남편은 청소년보호위원장을 지낸 강지원 변호사다. 강 변호사의 부친은 초대 완도군수를 역임한 고 강대혁 군수다. 강 변호사는 부친의 군수 재임 시기인 1949년 완도군청 뒤편에 있었던 관사에서 태어났다.

김영란 전 대법관 완도명사십리 해변에서 힐링하고 있다.[사진=완도군]

김영란 전 대법관은 지난 14일 남편과 함께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70여 명과 함께 노르딕워킹, 꽃차 시음, 다시마 해수찜 등 해양기후치유 체험에 직접 참여했다.

노르딕워킹을 시작으로 완도해양기후치유의 대표 프로그램인 폴(Pole)을 이용과 해변 백사장,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파도 소리듣고, 해풍 등 해안가 자연의 소리를 듣고 산소음이온과 해양에어로졸을 마음껏 마시는 치유체험을 했다. 

또 완도에서 자생하는 각종 식물, 꽃을 볶거나 건조한 후 우려서 꽃차를 만들어 맛과 향을 음미하며 마시게 함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가져오게 한다는 체험도 하면서 모처럼의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그는 수(水)치료 프로그램인 다시마 해수찜이 청정바다에서 채취한 다시마를 해수 온탕에 넣고 몸을 담그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는 설명에 풍덩 뛰어들기도 했다.

김영란 전 법관이 관광객들과 함께 노르딕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완도군]

김 전 대법관은 다양한 체험을 경험한 후 “풍광이 아름답고 맑은 공기, 청정 바다를 보유한 완도여서 좋다”며 “특히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체험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매우 인상 깊어 자주 오고 싶고, 많은 사람들도 참여하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법관은 2012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시절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위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을 발의해 2015년 3월 27일 제정되도록 한 청렴의 아이콘으로 널리 유명하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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